▶문재인 대통령 한-러 '친선의 밤' 참석 고려인 동포,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과 한자리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국빈방문의 첫째 날. 오늘 밤은 재외국민,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했습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 한-러 양국 간의 신뢰를 두텁게 다지고 친선 우호를 위한 자리였습니다. 더불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의 물결이 러시아 월드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친선의 밤’에는 200여 명의 특별한 분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연해주를 비롯해 러시아에서 활동했던 최재형, 이위종, 김만겸, 김경천, 김규면, 구철성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 요즘 친문팔이 정치인보다 훨씬 낫다.
- 친문좌장.. 문재인 대통령님 따라다니느라고 바쁘네 ~
✔언주야!
언니는!
행복하단다.
전화는
하지말고
"해외 로밍중인 번호입니다"
요즘 문재인 대통령님 따라다니느라 바쁘단다..너는 철수 옵빠 따라다니고 있니?
- 박영선을 이번 멕시코전  원톱으로 추천... 위치선정 짱인듯.인자기급 위치선정
- 누나가 거기서 왜 나와?? ㅋㅋ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로 출발합니다.
6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2박 4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원, 기자들이 함께 탄 공군1호기가 지금 출발합니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에 갖는 러시아 국빈방문입니다.

▶총 2박 4일의 러시아 국빈방문의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러 정상회담 및 만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면담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방문,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 면담
◾러시아 하원에서의 연설 (우리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
◾한-멕시코 월드컵 경기 관람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도착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 정오에 러시아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에 입국했습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고,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부부와 이선석 모스크바 한인회장 등이 문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에서 내려 양국의 주요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뒤 러시아 측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입니다.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 21일(목)~24일(일)까지 2박4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메드베데프 총리 면담, 러시아 하원에서의 연설, 그리고 ‘한-러 우호친선의 밤’ 과 ‘한-러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격려하는 일정을 가지고, 이어서 한국과 멕시코 간의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하여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님.. 마음에 드십니까??"
"그게 쇠로 만든 칼이라서 鐵刀..철도 라고 부른답니다..  허허.. 철도~ 철도..철도..(시베리아)철도..."
- 푸틴 : 아베야~ 우리 가스관, 철도 연결해야하니 좀 닥쳐줄래.

▶6월 20일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입니다.
○ 미하일 구스만 : 대통령님께서 마침 3각 협력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3각 협력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 푸틴 대통령과 4월 달에 전화통화를 하실 때에도 남북러 간에 전력이나 가스, 철도와 같은 분야에 3각 협력을 추진해 나가야 된다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력, 가스, 철도, 이러한 사업들 중에 대통령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유망한 어떤 사업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문 대통령 : 러시아와 한국 간에는 경제 협력이나 또 문화, 인문, 인적 교류 등에서 무궁무진한 협력 분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과 러시아 간의 그 협력에는 앞으로 남북 평화체제가 구축될 경우에 북한도 참여할 수 있고, 그것은 또 북한의 경제와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는 사업만 들더라도 우선은 철도, 가스, 전기, 이렇게 3개 분야를 들 수 있습니다. 철도는 남북철도가 연결이 되고, 그 연결된 남북철도가 러시아 시베리아철도와 연결이 된다면 우리 한국으로부터 유럽까지 이렇게 철도를 통한 물류 이동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것은 북한에게도 큰 경제적 이익이 되고, 우리 한국에게도 엄청난 이득을 주게 됩니다. 물론 러시아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가스의 경우에도 가스관을 통해서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북한으로 공급되고, 또 한국으로 공급되고, 나아가서는 해저관들을 통해서 일본으로까지 이렇게 공급될 수도 있습니다. 전기의 경우에도 러시아가 추구하는 에너지링 이런 부분도 동북아 전체가 함께하면서 러시아에서 생산된 전력이 북한과 한국으로, 그리고 또 나아가서는 일본으로까지 이렇게 공급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유라시아대륙의 어떤 공동번영을 아주 촉진하는 그런 길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미하일 구스만 :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러시아에서는 한국의 가전제품이 없는 가정집이 한 군데도 없을 정도입니다. 가전제품이 없다면 자동차라도 한 대 있고, 한국의 제품을 러시아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그 정도로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 관계는 매우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대통령님께서 작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과 러시아 간의 유망한 사업 협력 분야로 ‘나인 브릿지’ 라는 구상을 제안하셨습니다. 이 나인 브릿지 분야 중에서 현재 한․러 관계가 가장 잘 발전되고 있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 더 집중해서 나인 브릿지 구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통령님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 대통령 : 한국과 러시아 간의 경제 협력은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가운데에서 대표적인 분야로서 아까 말씀드렸던 철도, 가스, 전력, 항만, 또는 농업, 수산, 산업기지, 조선 등의 대표적인 아홉 분야를 ‘아홉 개의 다리’라는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그 사업들의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대통령 직속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에서도 극동한국투자지원센터, 한국투자자의 날 등에 플랫폼을 만들어서 러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 또 그리고 협력 사업들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양국의 경제 협력이 촉진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과 러시아 간에는 경제공동위원회가 활발히 가동되고 있어서 아홉 개의 다리의 협력 사업들의 발전을 위한 많은 MOU들을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각국의 정부 부처와 정부 부처 간에, 또는 각국의 기관 간에, 또는 기관과 기업 간에 체결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은 아홉 개 다리별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빨리 만들어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액션플랜을 마련하고 있는데, 논의가 굉장히 많이 진전됐기 때문에 이번 9월의 동방경제포럼에서는 양국 간에 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양국 간의 협력이 가속화되는 덕분에 작년도 양국 간의 교역액은 190억 달러 정도, 그 전년도보다 40%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우리 한․러 간의 경제 협력은 이제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그런 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그렇게 실천될 수 있도록 푸틴 대통령과 진심을 다해 협의를 할 생각입니다.

※ 2017. (5월) 푸틴 대통령과 취임 축하통화 / (7월)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계기 한-러 정상회담 / (9월) 북한 6차핵실험 관련 통화, 제3차 동방경제포럼 계기 블라디보스톡 방문(9.6) / (11월) EAS 정상회의 계기 메드베데프 총리 면담 / 2018.4.29. 남북정상회담 관련 한-러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정상회담은 그간 양 정상 간에 다져진 우의와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한-러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안보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러 양국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협력 파트너로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President Moon Jae-in will make a state visit to Russia at the end of this month from June 21 to 24.

Cheong Wa Dae spokesperson Kim Eui-kyeom announced in a briefing on June 8 that President Moon will visit Russia for three days at the invitation of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During the visit, the two heads of state will hold a summit and discuss measures to boost bilateral cooperation, as well as North Korean denuclearization , and the establishment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will be the first time in 19 years that a Korean president makes an official state visit to Russia. The last visit was made by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in 1999. The two leaders will be holding their third meeting since President Moon's inauguration last year.

During his visit, President Moon will make a speech before the Russian Federation, the first Korean President to do so. President Moon is also scheduled to meet with Russian Prime Minister Dmitry Medvedev, and will also meet with both South Koreans and ethnic Koreans living in Russia who have helped further Korean-Russian relations.

On June 23, the president will head to the southern city of Rostov-on-Don where the 2018 FIFA World Cup match between Korea and Mexico will take place. There, the president will cheer for Team Korea.

"We expect the summit to expand cooperation with Russia, a major partner for Korea in implementing its New Northern Policy. This will also be a good opportunity for the two leaders to communicate their standpoints and to strengthen their partnership during a time when peace is being established on the Korean Peninsula," said the spokesperson.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21일부터 24일까지 2박4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 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 일정을 갖고,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포함한 한·러 간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동시에, 양국 간 협력을 동북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과 발전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입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방러 기간 중 메드베데프 총리 등 러시아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현지 우리 동포들과 한·러 관계에 기여한 러시아 측 인사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중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 양국 대표팀 간의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취임 이후 푸틴 대통령과의 세 번째 회담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그간 양 정상 간에 형성된 우의와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