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방문 시작해요~

뉴스|2018.07.12 17:13

3박 4일의 인도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싱가포르!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으로 7월 11일~1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2박 3일간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시작합니다.

싱가포르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
수도 : 싱가포르(Singapore)
면적 : 718㎢(서울시 605.5㎢)
인구 : 561만명(2017)
면적 : 719㎢(서울시 605.5㎢)
민족구성 : 중국계(74.2%), 말레이계(13.3%), 인도계(9.2%), 기타(3.3%)
종교 : 불교(33.3%), 기독교(18.3%), 이슬람(14.7%), 도교(10.9%), 힌두교(5.1%), 기타(17.7%)
기후 : 고온다습의 열대성 기후
언어 : 영어(통용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시차 : 우리시간➡(-1)

정부형태 : 내각책임제
의회구성 : 임기 5년의 단원제(직선 89석, 지명 9석, 무선거구 3석)

주요인사
대통령 :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2017.9.14. 취임)
총리 : 리셴룽(Lee Hsien Loong, 2004.8 취임, 2015.10 재임)
국회의장 : 탄 추안 진(Tan Chuna-Jin, 2017. 9.1. 취임)
외교장관 : 비비안 발라크리시난(Vivian Balakrishnan, 2015.10 취임)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 우리의 최대 건설시장, 아세안에서 교역액 2위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

한국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15년만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야콥 대통령과의 면담, 리센룽 총리와의 회담 그리고 싱가폴 정계 재계 관계 등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한 '싱가포르 렉쳐'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환영식 및 정상회담
7월 12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할리마 야콥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변호사로 주로 저임금 노동자, 여성 및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할리마 대통령은 말레이계 출신으로 47년만의 소수인종 대통령으로 다인종국가인 싱가포르 사회적 통합의 상징적 인물입니다.

12일 오전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상으로는 15년 만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한 이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과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방명록 작성,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공식 환영식 일정이 끝나고,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이스티나 대통령궁에서 만나 양국관계 발전 및 한·아세안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식물박사!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김정숙 난초” 탄생(Papilionanda Moon Jae-in and Kim Jung-sook)

7월 1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리센룽 총리 부부와 함께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을 방문해 '난초명명식'에 참석했습니다.

난초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싱가포르를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種)에 귀빈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로,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만들어진 “문재인·김정숙 난초”는 한국과 싱가포르간 우정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초명명식 전에 두 정상 부부는 VR 영상을 관람했는데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과 우리나라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 문화지구를 드론샷 등으로 찍은 것을 취합한 영상이었습니다. 이 VR영상은 부산 아세안 문화원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타닉가든에을 찾은 싱가포르 시민들과 우리 교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총리를 환영해줬습니다. 리센룽 총리는 "이곳에 대통령님의 지지자들이 많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안내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난초명명식 장소인 코너하우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자주색 난에 ‘Papilionanda Moon Jae-in and Kim Jung-sook' 이라고 쓰인 이름표를 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방문 기대성과

싱가포르는 동남아 비즈니스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한-싱가포르 MOU 내용>

① 환경협력 MOU(환경부장관-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장관)
물 산업 발전 및 상하수 처리 기술 협력, 기후변화·대기오염 대응,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등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

②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MOU(통상교섭본부장-싱가포르 통상산업부차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을 각각 이행기관으로 지정해 바이오, 헬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중점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사업 발굴, 추진

③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질서 구축 협력 MOU(통상교섭본부장-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차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 타결 위해 공동 노력

④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통상교섭본부장-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차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성을 증진하는 지능형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이자 차세대 전력인프라 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육성

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MOU(중소기업벤처부장관-싱가포르 Enterprise Singapore 청장)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상대국 상호 진출 및 혁신동력 공동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 합의,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속 지원

⑥ 해외 스마트시티 공동진출 MOU(코트라 사장-싱가포르 Enterprise Singapore 청장)
양국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전문인력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이러한 협력모델을 다른 산업분야로도 확대

▶한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추구할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주요 랜드마크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협력합니다.

특히 첨단제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 기술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해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7월 13일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방문 마지막날------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렉쳐’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방문 마지막날인 7월 13일 ‘싱가포르 렉쳐’에 초대되어 연설했습니다.

✔싱가포르 렉쳐란?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Institute of Southeast Asian Studies, ISEAS)가 진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2000년 11월, 김대중 대통령은 싱가포르 렉쳐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1980년 10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대 교수를 시작으로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현재까지 총 41명의 연사들이 연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렉쳐’ 연설문 중에
존경하는 싱가포르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북미 정상회담은 평화의 길을 밝혔습니다. 먼저, 세기적인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해 주신 싱가포르 국민들과 정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연구에 있어서 세계 최고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의 가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렉쳐에 초청해 주신 동남아시아연구소에 각별한 우정을 느낍니다.

작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센룽 총리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서로 방문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고대하던 만남이 이뤄져 아주 기쁩니다.

싱가포르가 이룩한 화합과 조화는 21세기 인류의 이념입니다. 동과 서, 남반구와 북반구, 세계가 만나는 지금 싱가포르는 그 교차점에서 용광로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나는 싱가포르가 지난 50년의 성취를 넘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확신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아세안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며,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정착이라는 한반도의 목표에도 항상 함께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아시아의 평화로 아시아의 시대를 열어갑시다. 아시아의 번영으로 인류의 희망을 만들어 냅시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동포 오찬 간담회

싱가포르 오차드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싱가포르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싱가포르 동포 오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싱가포르 동포와 싱가포르 현지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 건설에 참여한 현장 책임자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세안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기업인들과 청년들, 유학생 등 동포들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한국어 보급에 앞장선 싱가포르 학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노종현 싱가포르 한인회장은 "9년 만에 열리는 동포간담회입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국인의 위상이 달라졌다"

"북미 정상회담으로 저희 교민들의 자긍심은 넘치고 국가의식은 더 높아졌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큰 계기가 된다는 이 현실이 우리 모두의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봉 싱가포르 한인회 고문은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도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인으로서 높은 자긍심을 느낀다." 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은 싱가포르 동포 오찬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박 3일 간의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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