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 "김정은 수석대변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월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발언하면서 국회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국회 곳곳에서 고성이 난무하고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펼쳐졌다. 누구보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밤낮으로 북한과 미국 관계를 중재하며 3번의 남북정상회담과 2번의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온 문재인 대통령,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국가의 운명이 걸린 남북, 북미 관계를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단지 자유한국당 지지자를 결집하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는 것과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
뉴스
2019. 3. 14. 19:53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