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통 정원 성락원 개방 및 예약 관람 신청
서울 성북동 북한산 자락에 1만6천㎡ 규모로 들어서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4월 23일(화)~6월11일(화)까지 시민들에게 모습을 개방한다.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시대 후기 전통 민가 정원이다. 성락원이란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성락원은 원래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으며, 조선 황족 중 유일하게 항일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서울 안에 위치한 몇 안 되는 별서정원으로 큰 의미가 있다. 도심 속에서는 드물게 풍경이 잘 보존돼 있어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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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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