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소개 및 회원국 10개국

뉴스 2019. 11.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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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ASEAN)이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약자로 10개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문화 연합체입니다.


아세안은 그동안 정치, 경제 협력을 위한 지역 협력체에서 결속력이 보다 강화된 지역공동체로 확대 발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으며, 사무총장은 회원국의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돌아가며 맡고 있습니다.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 아세안 창설 배경


1950년대말 유럽 경제공동체 설립 등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3개국이 지역협력 증진 및 공산주의 확대 저지를 위해 1961년 7월 동남아 연합 (ASA :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 창설합니다.

1960년대 중반 베트남전, 중국의 문화 대혁명 등 주변정세 악화와 1965년 8월 싱가포르 독립, 1965년 9월 인도네시아 쿠데타에 의한 수하르토 정권 등장 등 역내정세 변화에 따라 ASA 확대 필요성이 대두 됩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5개국이 아세안을 창설하다.

동남아시아는 인도차이나 공산주의 확산과 1960년에 발발한 베트남전이 본격화되자 공산주의 확산을 막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공동 대응을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1967년 8월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5개국은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ASEAN 창립선언(방콕선언)을 발표하면서 아세안을 창설하게 됩니다.

아세안의 창설 초기 회원국들은 대외적으로 정치적 중립과 경제협력을 표방하면서도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군 철수와 함께 중국과 소련의 각축이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써 동남아시아 지역은 새로운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아세안의 창설 초기 회원국들은 자국 문제 해결에 급급하여 회원국 간 협력이나 공동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없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인도차이나 반도가 공산화됨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안보협력체 성격을 강하게 표출합니다.


냉전시대 붕괴 이후 아세안 회원국은 10개국이 되다.

1967년 8월 8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5개국이 ASEAN 창설

1984년 1월 8일 : 브루나이 가입
1995년 7월 28일 : 베트남 가입
1997년 7월 23일 : 라오스, 미얀마 가입
1999년 4월 30일 : 캄보디아 가입 

1990년대 냉전시대 붕괴 이후로 공산국가인 베트남과 라오스가 개혁 개방의 길로 접어들고 1984년 브루나이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6번째 아세안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1995년 베트남, 1997년 라오스와 미얀마, 1999년 캄보디아가 아세안 회원국 가입을 마쳤습니다.


2. 아세안의 경제 규모

- 인구 : 약 6억 5429만명
- 전체 GDP : 약 2조 9863억불
- 총 교역량 : 약 2조 8596억불
- 총 면적 : 약 448만k㎡

2018년 기준, 아세안 경제규모는 약 6억 5429만명의 세계 3위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연합체로 전체 GDP는 약 2조 9863억불로 세계 7위 경제 규모의 가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10개국의 총 교역액은 약 2조8596억불로 수출 1조 4281억불, 수입 1조 4314억불에 달하며, 약 448만k㎡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경제성장률은 연 평균 약 5%로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인 젊은 시장으로, 중산층 인구가 10년사이 2배 증가하는 등 내수시장이 확대 지속 중입니다.



3.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소개





인도네시아
수도 : 자카르타
면적(㎢) : 1,910,931(한반도 9배)
인구 : 26,679만명
언어 : 인도네시아어

싱가포르
수도 : 싱가포르
면적(㎢) : 719 (서울시 1.2배)
인구 : 579만명
언어 :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 타밀어


태국
수도 : 방콕
면적(㎢) : 513,120 (한반도 2.3배)
인구 : 6,918만명
언어 : 태국어

말레이시아
수도 : 쿠알라룸푸르
면적(㎢) : 330,800 (한반도 1.5배)
인구(만명) : 3,204
언어 :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타밀어

필리핀
수도 : 마닐라
면적(㎢) : 300,000 (한반도 1.3배)
인구(만명) : 10,651
언어 : 필리핀어, 영어, 스페인어


브루나이
수도 : 반다르스리브가완
면적 : 5770㎢ (경기도 0.5배)
인구 : 43만명
언어: 말레이어, 영어


베트남
수도 : 하노이
면적(㎢) : 330,967 (한반도 1.5배)
인구(만명) : 9,649
언어 : 베트남어

라오스
수도 : 비엔티안
면적(㎢) :  236,800 (한반도 1.1배)
인구(만명) : 696
언어 : 라오어

미얀마
수도 : 네피도
면적(㎢) : 676,590 (한반도 3배)
인구(만명) : 5,386
언어 : 미얀마어

캄보디아
수도 : 프놈펜
면적 : 181,040㎢ (한반도 0.8배)
인구 : 1624만명
언어 : 크메르어


4. 아세안 공식 대화상대국과 부분대화상대국

아세안은 국가들을 분야별로 분류하여 공식 대화상대국 10개국, 부분대화상대국 4개국 등과 실무급 또는 고위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갖고 역내의 정치, 경제, 안보, 지역 불균형, 재난 방지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화상대국 10개국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EU

부분대화상대국 4개국 : 파키스탄, 노르웨이, 스위스, 터키

개발 파트너 : 독일



5. 아세안 공동체 (ASEAN Community, AC) 출범

아세안은 정치체제가 각기 상이한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세안은 민주주의 발전 가능성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국가와 낮은 수준의 민주주의와 폐쇄적 권위주의의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세안은 1990년대부터 단일시장을 목표로 경제공동체를 구상하기 시작하였으나, 아세안 국가들의 복잡한 역사와 문화, 경제 개발 격차 등으로 인해 20여년이 지난 2015년이 되어서야 ① 정치 안보, ②경제, ③ 사회 문화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를 출범하게 됩니다.
2015년 12월 31일 아세안 공동체 (ASEAN Community, AC)가 출범 합니다.

아세안 공동체는 3개 분야로 구분됩니다.

정치 안보 공동체 (ASEAN Political-Security Community : APSC)
② 경제 공동체 (ASEAN Economic Community : AEC)
③ 사회 문화 공동체 (ASEAN Socio-Cultural Community : ASCC)

아세안 공동체 가운데 파급효과가 큰 분야는 아세안 경제공동체 (ASEAN Economic Community,
AEC)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25

아세안은 규범 중심적이며, 인간 지향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아세안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ASEAN 국민들의 인권과 기본 자유, 높은 삶의 질, 공동체 구축의 혜택 등을 보장합니다.

아세안 공동체는 평화적이며,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세계국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대외 지향적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7.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아세안 경제공동체 상생협력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구상이 처음 나온 이후 문재인 정부는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여 외교, 안보 지평을 확대했습니다.

2018년 8월, 신남방정책 실행을 위한 범정부차원 역량을 모으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출범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최초로 취임 2년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여,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상생협력을 통해 아세안 경제공동체로의 새로운 변화와 한류의 보급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혁신과 포용의 경제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굳건히 다져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