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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0년생 모감주 나무 기념식수
9월 19일 평양 방문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 숙소 백화원 영빈관 앞 정원에서 남측이 가져온 10년생 모감주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수할 나무인 모감주나무는 꽃이 황금색 꽃이라 해 가지고 나무 말이 ‘번영’이다. 옛날에는 이 열매를 가지고 절에서 쓰는 염주를 만들었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모감주나무>
예로부터 모감주나무는 귀한 식물로 여겼다. 중국에서는 왕에서 서민까지 묘지의 둘레에 심을 수 있는 나무를 정해 두었는데, 학식과 덕망이 있는 선비가 죽으면 묘지 주위에 모감주나무를 심었다. 또한 씨는 돌처럼 단단하고 만지면 만질수록 윤기가 나기 때문에 큰 스님의 염주로 사용되었고, 왕실에서 예물로 주고받을 정도로 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감주나무는 경기도의 덕적도, 충청남도의 안흥과 안면도, 전라남도 완도와 경상남도 거제도, 경상북도 영일만 등 주로 해안 가까운 곳에 생육하고 있다.
모감나무 기념식수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철 경제보좌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수행원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경준 국토환경보호상, 김능오 평양시 노동당 위원장 등이 북측 인사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먼저 삽으로 흙을 퍼 뿌렸습니다. 북측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이 동시에 흙을 뿌렸다. 이어 남측 산림청장, 북측 국토환경보호상이 흙을 세 번씩 뿌렸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과 최룡해 부위원장은 동시에 ‘번영의 물’을 몇 차례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나무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그 다음에 꽃도 풍성하게 피고, 또 결실을 맺고, 또 그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식수 말이 곱다. 가을바람이 여러 곡식, 열매를 풍성하게 하고, 올 한 해는 황금 같은 귀중한 금덩어리로,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 만수대 창작사 참관
오후 4시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북측 이경섭 만수대창작사 사장, 김성민 부사장 , 김영희 미술작품전시관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만수대 창작사를 관람했다.
만수대 창작사는 평양시에 있는 미술 제작소로 1959년에 설립되었고 1,000명의 예술가를 포함해 약 4,00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예술가들는 평양미술대학의 졸업생들이다. 만수대창작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지도하에 운영된다.
제작소는 13개의 집단으로 구성되고 이 중 조선화 창작단이 가장 중시된다. 다른 집단으로는 목판, 도안, 유화, 수예, 조선보석화 창작단 등이 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예술이 남과 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를 2018.9.19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작성했다.
2층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풍산개 그림 작품을 보면서 “풍산개는 저도 선물받았습니다. 보석화 기법은 북측에만 있는 기법인가요”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3층으로 이동해 그림, 도자기 등 미술품을 주로 관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성을 소재로 한 그림을 보면서 안내자에게 “평양성이 아직 남아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북측 관계자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해칠보 소재 그림 설명을 들으면서 문 대통령은 “금강산 바깥쪽은 해금강이고 칠보산 바깥쪽은 해칠보구나”라고 말했다.
30여분간의 관람을 마친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다양하게 교류하는데, 정부 당국 간 교류도 중요하지만 문화, 예술, 체육 교류가 가장 효과적이다. 광주 비엔날레의 22점 전시된 작품처럼 남북이 같이 전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19일 평양 방문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 숙소 백화원 영빈관 앞 정원에서 남측이 가져온 10년생 모감주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수할 나무인 모감주나무는 꽃이 황금색 꽃이라 해 가지고 나무 말이 ‘번영’이다. 옛날에는 이 열매를 가지고 절에서 쓰는 염주를 만들었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모감주나무>
예로부터 모감주나무는 귀한 식물로 여겼다. 중국에서는 왕에서 서민까지 묘지의 둘레에 심을 수 있는 나무를 정해 두었는데, 학식과 덕망이 있는 선비가 죽으면 묘지 주위에 모감주나무를 심었다. 또한 씨는 돌처럼 단단하고 만지면 만질수록 윤기가 나기 때문에 큰 스님의 염주로 사용되었고, 왕실에서 예물로 주고받을 정도로 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감주나무는 경기도의 덕적도, 충청남도의 안흥과 안면도, 전라남도 완도와 경상남도 거제도, 경상북도 영일만 등 주로 해안 가까운 곳에 생육하고 있다.
모감나무 기념식수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철 경제보좌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수행원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경준 국토환경보호상, 김능오 평양시 노동당 위원장 등이 북측 인사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먼저 삽으로 흙을 퍼 뿌렸습니다. 북측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이 동시에 흙을 뿌렸다. 이어 남측 산림청장, 북측 국토환경보호상이 흙을 세 번씩 뿌렸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과 최룡해 부위원장은 동시에 ‘번영의 물’을 몇 차례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나무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그 다음에 꽃도 풍성하게 피고, 또 결실을 맺고, 또 그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식수 말이 곱다. 가을바람이 여러 곡식, 열매를 풍성하게 하고, 올 한 해는 황금 같은 귀중한 금덩어리로,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 만수대 창작사 참관
오후 4시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북측 이경섭 만수대창작사 사장, 김성민 부사장 , 김영희 미술작품전시관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만수대 창작사를 관람했다.
만수대 창작사는 평양시에 있는 미술 제작소로 1959년에 설립되었고 1,000명의 예술가를 포함해 약 4,00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예술가들는 평양미술대학의 졸업생들이다. 만수대창작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지도하에 운영된다.
제작소는 13개의 집단으로 구성되고 이 중 조선화 창작단이 가장 중시된다. 다른 집단으로는 목판, 도안, 유화, 수예, 조선보석화 창작단 등이 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예술이 남과 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를 2018.9.19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작성했다.
2층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풍산개 그림 작품을 보면서 “풍산개는 저도 선물받았습니다. 보석화 기법은 북측에만 있는 기법인가요”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3층으로 이동해 그림, 도자기 등 미술품을 주로 관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성을 소재로 한 그림을 보면서 안내자에게 “평양성이 아직 남아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북측 관계자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해칠보 소재 그림 설명을 들으면서 문 대통령은 “금강산 바깥쪽은 해금강이고 칠보산 바깥쪽은 해칠보구나”라고 말했다.
30여분간의 관람을 마친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다양하게 교류하는데, 정부 당국 간 교류도 중요하지만 문화, 예술, 체육 교류가 가장 효과적이다. 광주 비엔날레의 22점 전시된 작품처럼 남북이 같이 전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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