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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주택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의 연수시설 중 지원 가능한 객실 수를 파악해 이주에 착수했다. 현재 강원 산불 이재민을 위한 제공가능 연수원 현황은 4월6일 기준 총 96실 466명이다. 강원 이재민분들에게 제공되는 연수원으로는 철도공단 망상연수원, LH 속초연수원, 도로공사 속초연수원, 철도공사 양양연수원, 한속초연수원, 신용보증기금 속초연수원 등이다.

➊강원 산불 동해지역 이재민 9세대 23명은 4월6일(토) 임시 대피소 망상초등학교에서 철도공단 망상연수원으로 임시 거처를 옮겼다.

망상지역 주민들은 강릉시 옥계에서 접근한 불이 강풍을 타고 넘어오면서 집이 전소되는 바람에 몸만 빠져나왔다. 철도공단 망상연수원으로 이주한 이재민 OOO씨는 "학교는 씻을 수가 없어 불편했는데 연수원은 물이 잘 나오고, 밥도 해먹을 수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다. 이전보다 이재민 대응도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➊강릉 지역은 이재민분들은 주거지원 수요조사 결과, 농촌 특성상 마을회관을 선호하여 각 지역 마을회관 6개소로 분산해 이주했다.

➌강원 산불 고성, 속초 지역의 이재민분들은 4월7일부터 이재민별로 거주를 희망하는 위치의 연수시설로 이주한다.

➍국회 고성 연수원 제공
국회가 고성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해 국회고성연수원 시설을 제공한다. 국회의장은 6일 오전 국회사무처에 지시했으며 향후 국회고성연수원은 고성군 대책본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이재민 구호에 가능한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의 주거지원을 위해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해 개별 이재민과의 상담을 통해 이재민의 주거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임시주거시설 및 매입, 전세임대주택, 모듈러주택 등 이재민 수요에 맞는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평창 올림픽 때 사용되었던 숙소형 모듈러 주택을 이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였으나, 가족단위 이재민이 많은 현장 수요를 고려하여 단위 면적이 더욱 크고 취사시설을 갖춘 가족단위 거주용 모듈러 주택을 신규 제작, 확보키로 했다.

▼SGI 신용보증기금 속초연수원


▼LH 속초연수원


▼코레일 낙산연수원


▼한전 속초연수원, 기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