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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특별한기업입니다. 일제강점기 36년의 대한 배상,대일청구권자금으로 새워진 한맺힌 사연을 갖고있습니다. 자산가치가 32조원이 넘는 철강, 석탄, 전력, 조선업 등 다른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하며 한 나라 산업의 기초를 이루는 국가 "기간산업"이며 국민들이 낸 세금 국민연금이 무려 3조 7천억원이 투자된 국민기업입니다.

 

PD수첩, MB형제와 포스코 2부 백색황금의 비밀 리튬사업 포스코 고위관계자 인터뷰 방송 내용 중

 

지금 너무 비밀이 많다? "비밀이 많은게 아니라 포스코 까면 아무것도 없어으니까? 아무것도 없어요. 리튬의 실체를 까보면 아무것도 없다?" 지금보면..

 

 

 

2018년 현 권오준 포스코회장

 

리튬 사업추진 : "리튬, 2차전지 등 진행중인 신사업은 지속적인 제조기술 개발과 안적적인 원료확보를 통해 추진 할것입니다. (호주광산 인수 예상투자비만 1350억원입니다)

PD수첩, MB형제와 포스코 1부 방송에서 남미 에콰도르에서 벌어진 포스코의 수상한 인수합병을 보도했습니다. 그 과정에 MB형제가 관여하고, 결국 국민기업 포스코에서 약 2000억원이 사라졌다는 방송이후 포스코와 관련된 각 종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MB형제와 포스코 2부 리튬사업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이 사활을 걸고 있는 리튬 사업에 대한 제보도 있었습니다. 2010년 포스코가 처음 발을 들인 순간부터 의혹이 무성했던 포스코의 리튬 사업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리튬(Lithium)
고체원소 중에 가장 가벼우며, 연하고 빛나는 백색 금속으로 금속 그 자체로 쓰이거나 공업적으로 여러 가지 합금 및 리튬 화합물을 만드는 데 쓰인다.리튬은 휴대 전화의 전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원래 원자로의 제어봉, 합성 과정의 촉매나 환원제, 금속 합금의 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던 금속이다.노트북, 휴대 전화, 카메라 등은 휴대하고 이동하며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얇고 가벼운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포스코, 리튬 사업의 시작

포스코 리튬 사업의 시작은 MB정부의 수많은 자원들 중 특히 리튬에 주목했습니다. 리튬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며 백색황금으로 까지 일컬어집니다. 주로 염호, 광석, 폐건전지에서 추출하는데 리튬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에 질 좋은 리튬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MB정부 당시 자원외교 특사였던 이상득 전 의원은 리튬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리튬 트라이앵글을 순회합니다. 그는 특히 볼리비아 우유니 염호의 리튬 채굴권을 확보하기 위해 6차례나 볼리비아를 방문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볼리비아 정부 에 약 2700억원의 대가성 차관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10년 11월 볼리비아 정부가 외국에 리튬채굴권을 팔지않겠다고 선언하며, 결국 리튬 확보에 실패 했습니다. 그런데 취재과정에서 이상득 전 의원이 특사로 활동할 당시, 그에게 촌지를 상납했다는 제보자가 등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 대사가 본국에 보낸 문건을 통해 볼리비아 정부는 애초부터 리튬 채굴권을 외국에 팔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MB정부 측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MB정부는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남미 3국에 엄청난 혈세를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가 확보한 리튬은 전무하다.

 

 

 

PD수첩은 자원외교 특사로 남미를 순방하던 이상득 전 의원이 포스코에 리튬 사업을 지시했다는 증언을 확보합니다. 지시에 따라 포스코는 2010년부터 리튬 추출기술 개발에 돌입했는데, 해당 연구의 총책임자가 바로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이었습니다.

 

권오준 회장, 2014년 회장으로 취임합니다.

볼리비아에서 철수한 포스코는 2014년 아르헨티나로 사업 무대를 옮기고 아르헨티나의 카우차리 염호를 소유한 ‘LAC’ 와 계약하며, 2014년 12월에는 염호 인근에 시험설비까지 세웠습니다. 하지만 약 1년만에 돌연 계약을 파기합니다. 2016년 2월에는 ‘리테아’가 소유한 아르헨티나의 포 주엘로스 염호를 약 2740억 원을 들여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약 1년 만에 리테아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결국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서도 리튬 확보에 실패합니다.

 

포스코 리튬 투자 비용

포스코가 지금까지 리튬에 투자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비용만 약 1400억원이며, 리튬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2018년 현재까지 36억원뿐입니다. 수익률이 3%도 되지 않는 투자결과입니다.

 

 

포스코가 투자한 리튬 해발 40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염호

백두산이 해발 2744m 입니다. PD수첩은 리테아 소유의 포주엘로스 염호를 직접 찾아 갑니다. 권오준 회장의 말과 달리, 포주엘로스 염호에는 정작 삽도 꽂지 않은 상황이었고 해발 40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숨쉬기도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공장을 운영하는 일이 과연 가능했을까?

PD수첩은 포스코가 포주엘로스 염호의 가치를 부풀려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광산평가사 허만초의 법정 진술서까지 확보했습니다. 리튬을 확보와는 거리가 먼 수상한 자원투자자와 계약을 맺습니다.

 

 

MB형제와 포스코 시크릿 1부 내용입니다.

 

한국경제의 대들보인 포스코에서 지난 10년간 천문한적 돈이 사라졌습니다. MB형제의 고향이자 포스코의 본산 포항에서 시작합니다.

MB 당선후 영포라인이 실세로 떠올랐습니다. 영포라인에는 이명박친형 이상득의원이 있었습니다. 포항남구에서 20년동안 내리 5선을 한 이상득의원은 포항에 터죽대감입니다. 대통령을 동생으로 둔 실세중에 실세, 형을 통하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만사형통으로 불리었습니다. 이상득의원 지역구 사무실 강하나만 건너면 바로 포스코입니다. 이상득 지역구 안에 포스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포스코가 자기회사처럼 관리대상이 될수 있었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날고기는 사람들 여기 쭉 줄을서요. 청탁때문에? 무슨청탁이겠습니까? 전부다 포스코에 브로커 짓을 하는 거에요"

2009년 포스코 회장 선출과정에서 이명박 이상득의원의 측근 박영준씨가 등장합니다.그리고 정준양씨가 포스코회장 (2009-2014)이 됩니다. 

 

 

정민우 전 대외협력팀장 인터뷰 내용입니다. 

이상득의원이 권력을 잡았으니깐 친박태준(포스코 창업자)이 아닌사람으로 정준양 전 포스코회장으로 선택합겁니다. "정준양회장이 역대 포스코회장중에 가장 해약을 많이 끼친 회장이에요. 정준양씨가 회장이 된 이후 모든 부서가 해외의 이상한 기업들하고 MOU를 체결하고 해외국가들하고 MOU를 하고 있더라구요" 투자 MOU들 중 그 유명한 산토스 CMI 라는 곳에 투자를 합니다.

MBC PD수첩은 2월 27일 MB형제와 포스코의 시크릿 편에서 포스코는 MB 자원외교의 시작과 끝이었다는 정민우 전 포스코 대외협력팀장의 폭로를 전했습니다. PD수첩은 포스코가 수상한 거래로 약 2000억원을 사실상 탕진하는 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집중했습니다.

 

 

포스코의 산토스 CMI + EPC 인수

포스코가 에콰도르 소재 엔지니어링 기업 산토스 CMI를 인수하는 과정에 당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지시가 있은 후 실무진은 이 회사에 대해 조사를 합니다. 실무진들은 인수불가 의견을 냅니다. 그러나 이 기업에 대한 인수 안건이 이사회에 다시 상정됐고 애초 100억 원대로 추정됐던 매입 가격을 800억원에 인수합니다.

그런데 실제 인수기업은 산토스 CMI (250억원) + EPC (550억원)에 800억원에 인수합니다. 산토스 CMI를 인수하기로 한 포스코는 실질적으로는 EPC를 인수한겁니다.

EPC는 그럼 무슨회사 일까요? 포스코 간부들조차 몰랐다고 밝힌 이 회사는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 였습니다.

산토스 CMI는 결국 68억원에 산토스CMI 원래주인 한테 판매(매각) 됩니다. EPC 사무실도 없는 영국에서 돈만주면 주소를 사용할수 있는 페이퍼컴퍼니에 550억원에 매입한 EPC는 3년동안 자산가치를 떨어뜨려 0원이 됩니다. 그런데 2014년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이 취입하고 자산가치 0원인 EPC에 약 800억원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매각해서 800억원의 돈이 사라집니다.

 

 

포스코가 산토스CMI를 인수하기 전 MB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최시중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이 행사 차 에콰도르를 방문합니다. 이상득 당시 의원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두 차례 에콰도르를 다녀갔고 에콰도르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고 난 뒤 포스코는 산토스 CMI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에콰도르 현지 언론은 이를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당시 에콰도르 교민 사회에는 “이상득 의원이 산토스 CMI 매각과 관련해 포스코의 중간 역할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PD수첩은 전했습니다. 또 “정준양 당시 포스코 회장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갔더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증언도 담겼습니다.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시절부터 이 전 의원을 수행해 MB정부 자원외교를 주도했던 인물이며, 포스코에 막대한 손실을 안긴 정동화 사장 등 간부들은 오히려 승진했습니다.

 

정민우 전 포스코 대외협력팀장은 13조원에 달했던 포스코의 유동 자금이 정준양 회장 임기 말인 2013년엔 1조5000억원 밖에 남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