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 11점 출토
사적 제346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을 발굴조사하는 호남 문화재연구원은 11월15일 오후 2시 조선 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발견되었고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11점, 자기류, 기와류 등 유물들이 함께 출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을 진동하는 소리를 낸다" 하여 붙여진 비격진천뢰는 조선시대 선조 때 화포장 이장손이 발명한 조선의 최첨단 화약무기입니다.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귀신폭탄이라 불리며 두려움에 떨게 한 조선의 비밀병기입니다. 비격진천뢰는 목표물에 날아가서 천둥번개와 같은 굉음과 섬광, 수많은 파편을 쏟아내면서 폭발하는 시한폭탄으로, 완구(碗口)라는 화포에 장전해서 사용하였다. 완구는 조선 시대에 만든 화포 가운데 하나로, 대완구·중완구·소완구의 세 가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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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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