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문재인 대통령 반려동물 설날 최근 근황 사진 공개

 

2021년 2월 12일 설날을 맞이해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양이 찡찡이와 반려견 마루, 토리, 곰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고양이 찡찡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기르던 고양이며, 풍산개 마루와 함께 경남 양산 자택에서 함께한 고양이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루와 찡찡이를 워낙 좋아해 만취하면 마루, 찡찡이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청와대 '퍼스트 캣(First Cat)'이 됐습니다. 2021년 찡찡이는 17살이 됐습니다.

풍산개 마루
2021년 15살된 풍산개 마루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찡찡이와 함께 길러온 반려견입니다. 마루와 함께 산책하며, 등산하는 것을 좋아하며, 2017년 청와대에 입성해 '퍼스트 도그'가 됐습니다.

유기견 토리
2015년 노끈에 묶여 식용견으로 팔려갈 뻔하다가 동물권단체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보 당시 당선이 되면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약속해 유기견으로 첫 퍼스트 도그로 청와대에 들어갔습니다.

풍산개 곰이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풍산개입니다.

풍산개 암컷은 곰이, 수컷은 송강 입니다. 당시 리설주 여사는 "이 개들은 혈통증명서도 있다"고 소개했으며, 곰이는 2017년 3월, 송강은 2017년 11월생으로 풍산군 출신입니다. 2018년 곰이와 송강은 판문점을 통해 보내졌습니다.

찡찡이와 마루, 토리, 곰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가족모임을 하지 않고 관저에서 반려묘, 반려견과 함께 지낼 예정입니다. 관저에서 진행된 국민과의 영상통화 후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관저에 있는 찡찡이와 반려견 마루, 토리, 곰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다들 나이가 많다. 찡찡이가 설 지나면 17살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나보다 많은 것이다. 마루는 15살이고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구조된 토리도 꽤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활동이 줄어들어 시간 나는 대로 산행도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루를 먼저 어루만져주고, 곰이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곰이는 거의 일어서듯 펄쩍 펄쩍 뛰면서 꼬리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토리와 찡찡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찡찡이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 창틀까지 단숨에 뛰어 오르지 못한다"며 아예 의자를 놓아 주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찡찡이가 나이가 들수록 더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는데 관저에서 뉴스를 함께 본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저 책상에서 일할 때, 찡찡이가 올라와 방해도 한다. 책이나 서류가 책상 바깥으로 삐져나간 게 있을 때 그걸 딛다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눈을 뜨면 찡찡이 밥을 챙겨주고,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함께 있던 김정숙 여사는 “토리가 처음 왔을 때 관절이 안 좋았는데, 산책을 많이 시켜줬더니 활발해졌다"고도 전했습니다.

 

폴린
우와 이렇게 빨리 올려주실 줄이야 감동
아까 기사읽고 내심 기대하긴 했는데 너무 감사해요!

Veronica vdMerw
우리이니님 넘 행복해 보여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멀리 뉴질랜드 시골마을에서 늘 응원하고 있어요 ~~ 힘내세요!!!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를 열렬히 지지합니다!!

Ellys
와 소식기다렸어요.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도 새해엔 더욱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대통령님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heeya ^^*
울 찡찡이 잘하고 있어.
울 문프 글케 잠깐 쉬게 해주라 찡찡아

국당
많이 기다리던 소식들
청와대 시간도 우리들 시간도 많이 흘렀구나

가날
청와대 식구들 소식 전해 주셔서 너무 좋네요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보구싶었~

첫날
아~ 따뜻해 마음이 정말 맑아집니다 흐뭇한 모습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의 행복한 모습 힐링 그 자체입니다~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건강 하세요!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은 흐른다
새해 첫날 마루,토리,찡찡이 소식에 힐링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잇키퍼
찡찡이 표정 넘 귀여워요.
마루는 여유가 있고, 곰이는 문 대통령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구름에 걸리지 않는 바람
아이들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길 바랍니다.

더_로맨스
청와대식구들 소식에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먼저보낸 우리집막내 반려견 별이 생각도 나고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대통령님 여사님
새해복많이받으셔요!

할멈
너무너무 이쁘구 반가운소식이네요 힐링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