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란?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응급 의학 전문의가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입니다.
응급의료상황에 처한 사람의 생명은 골든타임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닥터헬기는 현장에서부터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하여 이송
중 응급시술, 약물투여 등의 즉각적인 처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지킵니다.
지난 2019년 8월31일(토)부터 7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9월6일(금)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존 닥터헬기 운용 배치 병원은 인천 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원광대병원, 전남 목포한국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 입니다.
그간
정부는 7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2018년 5월 선정했습니다.
응급환자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닥터헬기 운영 방식을 시범사업으로 준비해 왔습니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됩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하여 주간 일출~일몰에만 운항하였으나,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조활동을 병행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산에서 실족으로 추락한 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환자에게 닥터헬기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구조대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활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대원(소방대원)이 함께 탑승하여 출동하게 됩니다.
7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도입했습니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운항거리가 838km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 H225를 우선 도입했습니다.
향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리온으로 교체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수리온을 기반으로 의료장비를 추가하여 응급처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조한 의무 후송전용헬기, 제주소방 헬기를 생산하고 제공했습니다.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2019년 8월 말까지 약 9000번 출동하여 누적환자 8300여명을 이송하는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7월15일에는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 을 총리훈령으로 제정하여 정부부처의 다양한 행정목적의 헬기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 주요내용 >- 출동체계 : 응급환자 항공이송의 출동체계를 소방본부로 일원화, 운항정보 공유
- 이착륙장 : 기관간 이착륙장 현황을 공유, 착륙시 119와 경찰 등 상호 협조
정부는 새롭게 운용을 시작하는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의료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24시간 365일 더 빠르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닥터헬기의 안전한 운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닥터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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