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

뉴스 2019. 11. 13. 20:43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9동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는 2019년 11월 13일 오후 4시 24분쯤 발생했으며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 피해자사망자 1명은 30대 남성 신임연구원이며, 부상자 4명 중 중상자 1명은 외부 업체 직원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경상자 3명은 연구소 직원입니다.

중상자 1명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상자 3명은 대전 유성선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인력 120명과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 원인

소방당국은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 원인으로 실험실에서 로켓 추진체 액체 연료인 니트로메탄을 시험하다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체 상태의 연료를 젤 형태로 만든 뒤 유량을 측정하다 폭발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과학연구소는 폭발원인은 정획히 파악하기 위해 현재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실험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소개

국방과학연구소법 제1조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방에 필요한 병기, 장비 및 물자에 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과 이에 관련되는 과학기술의 조사 연구 및 시험 등을 담당하게 하여 국방력의 강화와 자주국방의 완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주국방의 초석이라는 기치아래 1970년에 창설됐습니다. 현재 국방 병기와 장비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유도무기 등 각종 첨단무기 체계 개발 능력을 보유, 국방과학기술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까지 발전시키고 군의 전력증강과 국가 기술력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기능

1) 병기, 장비와 군용 물자에 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조사 연구

2) 국방에 필요한 무기체계와 관련된 각종 자원, 조직, 제도 및 운영의 분석 연구

3) 병기 및 장비의 시험제작을 위한 설계 및 설명서의 작성, 검토와 시험제작품의 기술시험

4) 각종 병기 및 장비의 성능시험

5) 병기, 장비와 그 밖의 군용 물자와 전략자원에 관한 기술정보 사업

6) 병기 장비와 그 밖의 군용 물자에 관한 연구위탁, 연구보조 또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