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감시레이더-II 개발를 완료했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LIG 넥스원과 315억원 규모로 개발을 시작해 지난 9월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군에 전력화했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란?
해상감시 레이더는 해안이나 섬지역에 설치하여 주변바다와 선박, 영공의 항공기 등을 탐지하고 기타 전술, 감시체계들과 연돼 우리나리 바다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존 해상감시레이더는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1983년,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는데 장비의 노후화로 표적 식별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장시간 운용을 위한 안정적인 군수지원에는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해상감시 레이더가 30년만에 새롭게 바뀝니다.
해상감시레이더-II 주요 특징
해상감시레이더-II는 주요 해안과 섬지역에 설치되어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고 해군전술 C4I체계, 항만감시체계 등과 연동되어 한반도 주변 해역의 탐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해상감시레이더-II, 표적을 분리하고 식별하는 탐지능력이 좋아졌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기존대비 200m/s 더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잡아낼수 있는
표적수도 기존대비 200개 많아졌습니다.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표적수는 기존대비 3배 증가했습니다.
서로 근접한 표적을 분리하여 식별할수 있는 능력인 방위분해 기능과 거리분해 기능도 개선되어 더 정확하게 표적을 탐지할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중 인 타 감시, 관리 체계와도 연동되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표적을 탐지할 수 있고 재밍시 자동으로 탐지 주파수 대역을 변경하는 등 방법으로 끊김없이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II로 탐지, 식별한 표적 정보를 해군이 운용하는 감시정찰, 전장관리, 유도무기체계들과 연동하여 탐지영역을 넓히고
탐지 ➡ 식별 ➡ 결심 ➡ 공격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II, 사용과 관리가 편해졌다.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덮개를 씌워 거센바람(130kts 이하)이 불어도 중단 없이 운용할 수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기후에도 안전하게 정비할 수 있습니다. 장비의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설을 추가했고 이력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핵심부품을 국내기술로 만들어 수출 가능성을 열었다.
반도체 전력증폭조립체, 안테나 장치, 송수신 장치, 이중변환장치 등 총 93종의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국산화 대상 품목의 80%(금액 기준)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송신단 방식이 아날로그(진공관)에서 디지털 반도체 SSPA로 바뀌어 열과 충격에 강하면서 크기는 더 작아졌습니다.
처리부의 이중화기능덕분에 운용중인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예비장비로 자동 전환되어 중단 없이 작전을 펼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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