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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하다.

2020년 2월 28일, 정봉주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서울 노원구 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열린민주당은 친여권의 비례대표 정당이며, 민주당과의 선명성 경쟁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내려놓으며 열린민주당이 성공하기 위해 자신은 열린민주당 창당 작업에 몰두하고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혜원 의원이 열린민주당에 합류하다.

2020년 3월 6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하는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꼼수에 대항할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하면서 손혜원 의원의 합류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습니다.

손혜원 의원측은 초기에는 합류에 부정적이었으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 참여하는 열린 캐스팅 공천 방식을 정봉주 전 의원이 전적으로 수용하면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열린민주당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가시발길로 접어듭니다. 이것도 운명이겠죠?" 이라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기존의 정당들은 입으로는 소통을 말하면서도, 일방적으로 표만 받아갈 뿐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열린민주당의 기본 정신은 국민과 정당의 열린 관계이다. 끊임없이 쌍방으로 소통을하며, 진정한 당 내 민주주의가 정착된 열린정당을 만들겠다. 그 첫 걸음으로 열린 캐스팅을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이 실시할 열린 캐스팅 등 공천 전반에 관한 사항과 홍보에 관한 업무를 이끌 예정입니다.


열린민주당이 공식 출범했다.

2020년 3월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열린민주당 당대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추대됐습니다. 또한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 그리고 박홍률, 김대성 씨가 최고위원으로 지명됐습니다.

이근식 당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어떠한 비난을 온몸으로 맞는 한이 있더라도 기필코 총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숙원 검찰개혁을 외쳤던 조국 수호 검찰 개혁 촛불 시민과 함께 나서겠다. 다시 한번 국민들과 함께 분연히 일어나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비례 정당의 창당을 엄숙히 선언한다" 고 말했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이 참석해 출사표를 던지다.

3월 22일 열린민주당은 국회 본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소개했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친여권 인사와 청와대 출신인사들이 영입됐습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 검찰개혁추진단장을 지낸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입니다.

<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 남성 >
김성회 :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안원구 :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조대진 : 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주진형 :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최강욱 :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명필 :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
황희석 : 전 법무부 인권국장, 법무부 검찰개혁추진단장



<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 여성 >
강민정 :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국령애 :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김정선 : 민주당 여성리더쉽센터 부소장
김종숙 : 한국복지진흥원 이사
김진애 : 18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변옥경 : 세월호유가족 트라우마 치유센터 센터장
이지윤 :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정윤희 :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조혜영 : 놀이로배움 플레이식스 대표
한지양 : 노무법인 하나 대표
허숙정 : 발단장애인권익옹호활동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순번 확정에 관한 전당원 투표

열린민주당은 창당과 동시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추천과 명부 작성에 국민과 당원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르고자 하는 열린캐스팅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 추천인단으로 선정된 당원 1000여명으로부터 경선 후보자들을 추천받았고 이에 응한 출마자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공천선거인단 국민 3만1864명과 당원 2만5636명이 순위투표를 실시하여 그 투표결과에 따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부를 작성했습니다.

최고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의사에 전적으로 따르고자 하는 열린민주당의 공천 정신을 지키고자 3월 24일 개최된 초|고위원회의에서 21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 확정과 관련해 온라인 전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승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명단 순번 결과 확정

1번 김진애 : 18대 국회의원
2번 최강욱 :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3번 강민정 :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4번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5번 허숙정 : 전 육군 중위, 발단장애인권익옹호활동가
6번 주진형 :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7번 한지양 : 노무법인 하나 대표
8번 황희석 :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단장
9번 이지윤 :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10번 김성회 :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11번 변옥경 : 전 세월호유가족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
12번 서정성 : 현 광주시남구의사회 회장
13번 정윤희 :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14번 안원구 :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15번 국령애 :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16번 황명필 :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
17번 김정선 :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겸임교수
18번 조대진 : 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19번 조혜영 :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20번 김종숙 : 한국복지진흥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