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로부터 한국 코로나 진단키트 2만개 계약 수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한국 코로나 진단키트 수입 요청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주선을 통해 루마니아에 신규로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에서의 한국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 공급업체와 연결하여 줌으로써 수출계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한국 코로나 진단키트는 루마니아와 2만개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제품 선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진단키트는 키트당 100회 테스트가 가능하며, 총 200만 테스트 분량입니다.
3월 25일, 한국에 코로나 진단키트 2만개 수출을 요청했던 루마니아가 이웃 국가인 헝가리의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 군용기를 동원해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를 긴급 수송해 갔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헝가리의 나토 소속 C17 수송기가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외교부는 루마니아는 진단키트 수송을 위해 헝가리가 수송을 지원해줬다고 말했습니다.
< 루마니아 한국 코로나 진단키트 직구 후기 >
3월 24일 미국 LA 지역매체 CBSLA 방송에 따르면 LA 행정당국이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약 개발 생산업체인 씨젠에서 진단키트 2만개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단키트 2만개 가격은 125만달러, 15억3800만원입니다.
2만개의 코로나 진단 키트는 미국 LA 응급의료요원과 전문의료진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또한 LA 행정당국은 일주일에 10만개의 진단키트를 구매하는 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다.
3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 확진 상황에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3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씨젠을 방문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3월 7일, 한국과 특별전략 동반자 관계인 UAE는 긴급하게 코로나 진단키트 구매여부를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해 왔고, 외교부가 물품 생산업체를 찾아 노블바이오사 제품 진단키트 5만1000개를 긴급수출했습니다. UAE는 한국의 신속한 수출 및 전달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으며 현재 추가물량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산 코로나19 시약 및 키트에 대한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3월 24일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A대표는 현재까지 독일과 프랑스,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 10개국 정도에서 코로나 진단키트 요청 연락이 왔다. 어떤 국가는 다른 나라의 제품을 써봤지만 불량이 많았다. 진단키트에
Made in Korea 표식을 꼭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단키트 요청은 유럽 각국 정부나 지자체에서 3월 18일부터 오기 시작하다가 현재 절정인 상황이라며 처음엔 RT-PCR (유전자 검사 시약)만 달라고 하다가 검사 수요가 더욱 많아지면서 항체진단키트도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진단키트 거절했다가 사과한 덴마크 보건장관
덴마크는 2주전 한국 업체로부터 코로나19 진단 키트구매 제안을 받았지만 보건당국이 거절했다가 뒤는게 후회하고 사과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월 25일, 덴마크 일간지 베를링스케와 폴리티겐 등에 따르면 덴마크 헤우니케 장관은 보건 당국이 코로나 진단키트와 시료 분석 장비를 구매하라는 한국기업의 제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헤우니케 장관은 덴마크 주재 한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업체와 다시 접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네덜란드, 미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를 수입하거나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국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직접 한국업체에 연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외교 채널을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를 통한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17곳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채취, 수송, 보존, 채취 키트 5만1000개,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2만개, 콜롬비아에 진단키트 5만개가 수출됐습니다.
한국 진단키트 회사에 직접 연락하거나 기업들을 통해 수출한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코로나 진단키트 수입요청은 47개국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현재 39개국이다.
외교부는 3월 25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적 지원을 다 하기는 힘들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텐데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국내 수급 상황을 봐 가면서 전략적인 중요성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모로코 특별 항공기로 한국 교민 송환하며 진단키트와 방역물품을 실어갔다.
모로코 정부는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수송을 위해 특별 항공기 띄웠습니다. 모로코 특별 항공기는 4월 3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모로코 코이카(KOICA) 봉사단원과 여행객 등 105명 국민들의 귀국지원을 요청하자 모하메드 6세 국왕지시로 특별 항공기를 투입해 귀국을 돕고, 돌아가는 길에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을 운송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입니다.
모로코는 화물기 한 대를 더 운용해 진단키트와 의료용 침대, 인공호흡기, 열화상 카메라 등을 싣고 모로코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방역 협력과 교민 송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세르비아, 미얀마 특별기 띄울게요. 진단키트 좀 주세요.
세르비아에서도 어제 의료물품 수입차 띄운 특별기로 국민 5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방호복 운송을 위한 항공편을 통해 오는 4월 8일 200명 규모의 한국인과 미얀마인이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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