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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KBS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딸이 시아버지 소유한 조선기자재 업체인 엔케이의 자회사 '더세이프티'로부터 매달 307만원씩, 5년간 총 금액이 3억9천6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엔케이는 1980년 설립한 부산시 신평동에 위치해 있다.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다. 선박 소화장비와 고압가스용기,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주력해 생산해왔다.
김무성의 딸의 근태기록을 보니 하루도 출근하지 않은 '무단결근'입니다.
(근태란? 근무상태관리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출근,퇴근,결근을 관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2012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서 지내면서 엔케이 중국법인과 한국법인으로부터 동시에 월급을 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엔케이 전 직원: "김OO씨는 항상 아기만 돌보고 있는 것을 많이 봤었고 가정주부였다는 사실이 확실하고요. 회사 어느 누구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엔케이 측은 김OO씨가 집에서 번역 등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케이 인사담당 임원 : "회사에서 하는 것도 있고 재택 근무하는 것도 있고 아니면 여러 가지 근무 조건이 있을 것 아닙니까?"
이와 관련해 김무성 의원은 “딸이 허위 취업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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