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소버스 울산과 서울 정규 버스노선 투입

📰11월21일 뉴스

▶서울 수소버스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

지난 10월22일 울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수소버스(1대)가 실제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되어 운행된다. 서울 수소버스는 405번으로 염곡동~서울시청 구간(왕복 43.9km)을 운행하는 노선에 투입된다. 405번 수소버스는 2018년 11월21일부터 약 10개월 간 1일 5회 운행하며, 수소충전은 양재 수소충전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총 4기의 수소충전소를 공영차고지 등에 구축하여 수소버스 및 수소승용차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소버스 시범사업 행사

11월21일(수), 오후4시~5시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하고 수소버스 시승행사를 가졌다.

①2018년 서울시 수소버스 시범운행 MOU, ②2019년 수소버스 보급 MOU, ③수소충전소 민간SPC 창립총회 및 출자 MOU 3건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현대차, 가스공사 등 특수목적법인(SPC)의 13개 참여기업이 참석했다. 정부-지자체-민간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우선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수소 상용차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수소버스 확산 계획

정부는 올해 서울, 울산 수소버스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전국 6개 도시에 수소버스 30대를 투입하는 등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소버스 30대는 각각 서울(7대), 광주(6대), 울산(3대), 창원(5대), 아산(4대), 서산(5대) 등의 시내버스 실제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2020년 본격 양산체계를 갖춰 2022년까지 총 1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 충전소 SPC 창립총회 개최

수소 충전소 구축과 민간의 참여확대를 위해 SPC 창립총회을 개최했다.가스공사, 현대차, 덕양 등 13개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은 SPC 설립을 위해 13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SPC 설립에 참여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Air Liquide 코리아, 에코바이오홀딩스, 우드사이드, Nel 코리아, 범한산업, 효성, 덕양, SPG케미칼, 제이엔케이히터, 코오롱인더스트리, 발맥스기술 등으로 올해 연말 SPC 설립을 통해 민간 중심으로 2022년까지 100기의 충전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10월22일 뉴스

▶울산 수소버스 정규버스노선에 투입

국내 최초 처음으로 울산에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왕복 56km 구간의 정규 노선을 운행하는 울산 124번으로 1일 2회 운행하며, 충전은 지난해 문을 연 옥동 수소 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해당 124번 버스노선 구간은 현재 CNG버스 11대 운영중이다.

10월22일(월) 오후 3시 울산 대왕암공원 차고지에서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여객은 수소버스 운행시범사업 MOU 및 수소경제 확산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한성권 현대차 사장,양재원 울산여객 사장,장봉재 (사)수소산업협회 회장,이치윤 (주)덕양회장을 비롯해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운수업체 대표, 수소차 관련 업계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버스 운행시범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울산시와 현대차, 울산여객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위해 협력하고, 수소차와 충전소의 확산 및 안전성, 친환경성등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최초로 공해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수소버스 1대는 ① 자체적으로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② 중형 경유 디젤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정화 가능하다.

금번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0대의 수소버스가 전국 주요도시의 정규 버스노선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며,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포함 16000대 이상의 수소차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수소경제 협력 업무협략 MOU

울산시와 현대차, 세종공업․덕양 등 수소산업 관련 9개 업체는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수소 생산,공급, 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지원육성 및 울산시 내 수소트럭, 수소선박 등 수소 운송수단 보급 확대,수소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의 개발을 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및 수소차 부품업체들은 연간 3만대 규모의 수소차생산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총 9,000억원 이상의 투자를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며 약 2,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체계를 마련했고, 수소차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부품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부는 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는 동시에 민간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해 수소충전 인프라도 적극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 특수목적법인(SPC)는 가스공사, 덕양 등 13여개 수소관련 업체가 참여하여금년말 설립될 예정으로, 수소 충전소 설립 등에 약 1500억원 투자 계획 중이다. 수소의 생산 운송 활용 등 밸류 체인별로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도를제고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