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과 블랙하우스세 포스코의 몰락 과정과 MB 형제 사이의 연결고리를 집중 조명했다.세계철강업계를 선도하던 포스코의 몰락은 이명박 정부 이후 벌어진 무리한 인수합병과 해외자원투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1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남미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며 산토스와 EPC를 인수했다. 그러나 해외투자에서 매각에 까지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아 지속해서 의혹을 받아왔다.게다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 MB와 관련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블랙하우스는"촬영을 준비하며, 포스코의 해외투자 실패가 MB 자원외교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스뵈이다 15회
마적떼와 포스코

김어준:포스코의 자원외교 케이스를 이해하고 이용하면 다른데서도 이렇게 해먹을수 있겠구나를 알수있습니다.
도대체 그 돈은 어디로 갔는가?

포스코 내부자:제가 포스코 50년역사의 최초로 나온 내부고발자 일겁니다.다스는 자기회사를 자기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해먹었지만 포스코는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민족기업이고 국민기업인 무늬만 사기업이지 지배구조나 생산하는 제품,성격,모두가 공기업입니다.
포스코 계열사 사장이 포스코를 마적떼 처럼 해먹었다고 표현했는데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

김어준:포스코는 자부심,우리는 최고야,돈도많고라는 그런 생각하는 직원이 많아요.

내부자:포스코는 우리는 산업이 주인이고,돈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된 경영자만 만나면 어마어마한 기업이 될꺼야라고 했는데 정준양 회장이되면서 몰락합니다.박영준(전 지식경제부차관, 이상득 15년 보좌관)를 통해 정준양을 회장으로 만듭니다.

김어준:포스코는 M&A뿐만아니라 항상 모두 보수적이에요.

내부자:MB이후 포스코는 대우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매입합니다.그 당시 포스코는 13조의 돈을 갖고 있는 기업이고 영업이익이 매년 5조이상인 기업이에요.지금 한 케이스만 말할께요.

산토스CMI+EPC에쿼터스를 포스코가 아니라 포스코건설한테 매입하게 합니다.
그 당시 산토스를 검토했던 담당자들이 이 회사는 100억도 안되고 도저히 가치가 없다.매입하면 안된다고 이사회에 보고하고 처음엔 부결됩니다.그런데 위에서 800억에 인수하라고 지시합니다.

포스코엔지니어링+대우엔지니어링이 산토스를 매입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산토스(250억),EPC(550억)주고 삽니다.
EPC는 직원도 없고 회사도 없는 주소만 렌탈해주는 페이퍼컴퍼니회사인거에요.

여기서 보통 기업거래 할때 수수료는 5%, 많아야 8%입니다.근데 산토스를 매입할때 수수료를 300억을 지불해요.

김어준:말도 안되는 있을 수 없는일이야
산토스를 250억에 샀는데 수수료가 300억이야.

내부자:이 수수료가 EPC는 영국법인이라 영국으로 갈줄 알았는데 스위스로 갔다는거에요.그래서 총 1800억이 사라졌어요.이것은 포스코의 1건만 해당되는 것이이에요.

포스의장 시절 안철수 의원
“안철수 전 의원이 의장일 때 포스코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라며 “대우인터내셔널을 3조4천여억원에 매입하고 부채비율 1600%의 성진지오텍을 1600억원에 사들였다”고 말했다. 정 전 팀장은 “성진지오텍은 계속 증자해서 지금까지 들어간 돈이 1조”라며 “썩은 회사를 우량회사에 집어넣어 직원 천여명을 해고하고 상장폐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회사들에 대한 인수 승인을 안철수 의장이 다 방망이를 두드려줬다”며 이에 대해 한번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전 의원이 포스코에서 했던 행적 하나만 봐도 그분의 정체 아이덴티티가 나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