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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는 5월26일 새벽 12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2층방에서 연기를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 매너저는 구하라가 수차례 연락을 받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집으로 찾아갔고, 이후 구하라의 극단적인 선택 현장을 발견해 바로 2층방 연기를 끄고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대처했다.
소방당국과 서울 강남경찰서 따르면 구하라는 5월26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2층방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인 구하라의 매니저이고 매니저는 "수차례 구하라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집을 방문했다"고 진술했고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 구하라 SNS "안녕" 글을 올렸다.
구하라는 전날 인스타그램 SNS에 "안녕"이라며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또한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 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 망가지고 있다", "예쁘게 포장해도 쓰레기는 쓰레기다" 등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가수 구하라 소속사에 따르면 구하라는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소속사도 구하라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가수 구하라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가수 구하라가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와의 폭행 사건에 이어 신체 불법 촬영 등으로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구하라는 최종범씨의 얼굴에 상처를 낸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지난 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반면 최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협박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구하라는 심경에 어려움을 느끼고 최근까지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2차 공판이 열리는 5월30일 증인 출석을 하기로 돼 있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안검하수 수술로 인해 성형 논란에 휩싸여 네티즌으로부터 달라진 외모로 악플에 시달린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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