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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비틀즈(Beatles)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영국 음악의 미국 침공, British Invasion 현상이 지금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명의 꽃미남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KPOP 한국 음악의 미국 침공에 이어 BTS의 영국 침공을, BTS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한국인으로 국뽕에 취해 방탄소년단을 치하하거나 우쭐해서가 아니라, 세계 언론들과 음악전문가들이 BTS를 대하는 태도와 열광적으로 좋아하고 추종해주는 열성팬, 아미(ARMY)의 규모와 충성도는 그야말로 비틀즈 현상과 유사해 보인다. 비틀즈가 과거 영국과 미국에서 이루어 냈던 것처럼, BTS도 미국과 영국내에서 이루기를 바래본다.
▶ 방탄소년단, BTS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단독 공연과 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6월1일, 6월2일 오후 7시30분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런던 브렌트 구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런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6월2일 새벽 3시30분이며, 영국 런던 현지시간은 6월1일 오후 7시30분이다.
당초 6월1일 1회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공지했으나 티켓 예매 시작 90분만에 전석 매진돼 6월2일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석 규모로 시야 제한석을 제외한 1회당 약 6만명씩 양일간 12만명 규모가 모일 예정이다.
▶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Wembley Stadium)은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성지
축구 뿐만아니라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은 세계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꿈의 무대로 꼽힌다. 1923년 영국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1948년 런던올림픽 개회식과 폐막식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이후 2000년 10월 폐쇄됐다.
2003년 재건축을 위해 철거됐다가 2007년 3월 현재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재개장했다. 최대 관중석 규모는 9만 석이다. 특히 비틸즈가 공연했고 영국 밴드 '퀸'의 음악 인생을 다뤄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밴드 퀸이 1985년 라이브 에이드 무대를 펼친 곳이다.
또한 조지 마이클이 2007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이어 뮤즈와 메탈리카, 퀸,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마돈나, 비욘세, 에미넴, 에드 시런, 원 디렉션 등도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서 공연했다.
▶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 "오직 방탄콘서트 공연을 위해 왔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 하루 전인 5월31일 오후 6시 영국 런던의 대표명소인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는 큰 함성을 지르며 방탄소년단을 기다렸다. 영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은 자신의 나라 국기를 흔들며 광장에 몰려들었다.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 대형 전광판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상영되자 방탄소년단이 나올 때마다 각국의 팬들은 엄청난 환호와 "BTS! BTS!" 외치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불타오르네'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을 떼창하며 소녀들은 비명에 지르는 등 일대는 마비가 됐다. 방탄소년단 현대자동차 광고는 약 1시간 정도 상영됐다.
또한 건너편 전광판에는 LG전자 스마트폰 LG G7 ThinQ의 방탄소년단 버전 광고까지 함께 나와 런던 쇼핑과 관광 중심지인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현장에서 SNS에 현장 분위기를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에 5월28일 문을 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BTS World Tour POP UP Store)에는 하루 평균 2000명씩 방문했다. 팬들은 단순히 방탄소년단 굿즈를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장 메인 입구 부근에 설치된 대형 방탄소년단 플래카드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함께 방탄소년단 노래를 부르며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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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 전세계 언론과의 기자간담회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첫 공연을 2시간여 앞둔 오후 5시30분부터 약 40분간 각국 취재진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는 소감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6월1일 오후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에는 영국 등 유럽 지역 기자들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건너온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BTS(방탄소년단)는 11개월 내 3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BMAs)'에서 톱 소셜아티스트 부문과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세계적인 스타의 위상을 입증한 방탄소년단은 첫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점에서 각국 취재진과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방탄소년단, BTS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비틀즈, 퀸,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마돈나, 에미넴 등 전설적인 가수들이 공연했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BTS는 6월1일 오후 7시30분, 한국시간 6월2일 새벽 4시 30분 한국 가수 최초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방탄소년단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전 세계 생중계 됨으로써 많은 아미들이 함께 관람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BTS 웸블리 공연 생중계는 네이버는 동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
네이버 V 라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최다 동시접속 1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공연 생중계 브이라이브는 유료로 진행됐으며 미국, 일본, 대만, 중국 순으로 신청한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6만 객석을 가득 메운 BTS의 팬클럽 아미(ARMY)들은 응원봉 아미밤(자신들 별)을 들고 파도타기로 장관을 이루며 한국어로 떼창을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BTS 공연은 시작 전부터 강렬했고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재현한 세트를 배경으로 '디오니소스'를 부르며 등장했다. BTS 멤버중 RM은 영국식 악센트로 "아름다운 밤이다. 우리 공연에 온 걸 환영한다"고 첫인사를 던졌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에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비롯해 또 다른 수록곡 디오니소스(Dionysus),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등을 불렀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이며 역동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Not Today,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등 히트곡 24곡을 2시간 40분 동안 열창했다. 또한 멤버별 솔로와 유닛 공연도 준비해 화려한 조명과 불꽃쇼 등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방탄소년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1985년 웸블리에서 펼쳐진 라이브에이드 콘서트에서 목을 푸는 장면을 패러디하면서 "이걸 따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에∼오"라고 선창했다. 이에 아미들은 "에~오"를 따라하며 열광하기도 했다.
엔딩곡으로 '소우주'가 시작될 때는 6만명 아미들이 스마트폰의 불빛을 활용해 방탄소년단을 위한 은하수를 만들어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드디어 웸블리에 왔다. 웸블리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말했다.
팬들도 공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힘들 땐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봐'라는 문구를 새긴 슬로건을 6만명이 동시에 드는 순간, BTS와 아미는 하나가 됐다. 팝의 본 고장 영국에서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다.
현재 BTS의 일거수일투족이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각지에서 이들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 일정은 6월1일과 2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거쳐 6월7일~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6일~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13일~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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