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정상회의 의의
G20 정상회의는 G20 회원국 및 초청 국가, 국제기관 등 약 35개국과 기관이 모여 국제경제 문제에 대해 주로 논의하는 국제회의 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국제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로서 세계 GDP의 87%, 세계 인구의 64%, 세계 교역액의 77%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워싱턴에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총 13차례 개최되었습니다.

G20 회원국은 G7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및 유럽연합(EU) 의장국,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7개국의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 12개국, EU 의장국 으로 구성됩니다


G20 정상회의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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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극복과 예방을 위한 국제공조에 초점을 두었다면, 2014년 이후에는 구조개혁, 기후변화, 개발, 반부패 등 경제, 사회 이슈도 광범위하게 포함하여 논의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 제14차 G20 정상회의는 ① 세계경제와 무역 투자, ② 혁신, ③ 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 ④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등 4가지 주제로 6월28일과 6월29일 이틀에 걸쳐 열립니다.





▶ 문재인 대통령 G20 오사카 정상회의 일정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6월27일~ 6월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오사카 G20 정상회담은 6월28일과 6월2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됩니다. G20 정상 회담에서는 주요 국가 지도자들이 한곳에 모여 국제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공통된 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행해질 것입니다.

✔ 6월27일, 재일동포 만찬 간담회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6월27일에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한국 동포들을 격려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
문재인 대통령은 6월28일과 6월2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2018년 11월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의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한국이 능동적으로 동참하고,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요국과 협의를 갖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경제,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테러리즘 대응 등을 의제로 하는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금융체제 안정,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및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한국의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기조와 한반도 평화 정책 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등의 논의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글로벌 주요 현안들에 대한 한국 입장과 함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이라는 한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발전이 다시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6월28일(금), G20 1번째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발언 합니다.
출범 2주년을 맞은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추경편성 등 확장적 재정 노력을 소개하면서 무역마찰 등 세계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첫째 날 회의를 모두 마친 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각국 정상 내외분들과 함께 정상만찬에 참석합니다.

➋ 6월29일(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실현"을 주제로 하는 3번째 세션에서 발언합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내년 7월에 도입할 계획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고령화 관련 데이터의 공유와 비교연구 및 정부차원의 정책경험 교환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지속가능발전의제를 달성하기 위해 2018년에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한 점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간 협력 강화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평화와 경제가 서로 선순환하는 평화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취지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최소 7개국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오사카 정상회의 기간 중국과 러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4개국과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양국 관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며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성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6월20~6월21일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만큼, 북중 대화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면서 한중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인도 등 3개국 정상과는 약식회담 형식으로 만나기로 해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최소 7개국 정상과 양자 간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우리로서는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일본이 만나자는 요청을 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위안부 문제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세계무역기구(WTO) 승소 등으로 반한 감정을 조성해 극우세력을 규합해 7월21일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 승리하려는 정치적 계산으로 보고있습니다.




2019년 G20 정상회의 오사카에서 개최
G20 정상회의 정식 명칭은 "금융, 세계 경제에 관한 정상회담" 입니다. 2019년 6월28일, 6월29일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오사카에서 개최됩니다. 37개국과 기관의 정상이 G20에 참석하며 G20 오사카 정상회의 개최 장소는 인텍스 오사카 입니다.

오사카는 옛날부터 일본의 상업 중심지로 번영해 왔으며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혁신 정신을 지닌 지역입니다. 오사카는 제조 회사의 중심지이며 재생 의학 및 수질 정화와 같은 공중 위생 분야와 함께 생명 과학 분야의 중심지입니다. 현재 인구는 883만명이고 GDP는 약 39조엔에 이르는 대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