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


현대모비스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장을 국내로 복귀시켜 울산으로 이전하고, 5개의 자동차 부품기업도 함께 국내로 돌아옵니다.

한국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현대모비스 기업들의 결단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와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부품기업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만들어졌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와 구미형 일자리에 이은 또 하나의 상생협력 모델입니다.

기업들은 저렴한 인건비를 찾거나 무역장벽을 넘기 위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해왔습니다. 한국기업의 해외투자는 계속 늘고 있고, 제조업 부문이 약 3분의1을 차지합니다.

한국기업의 제조업 해외투자액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약 2조원의 투자와 많은 일자리가 생깁니다.

기업의 영업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가 없어서 해외로 기업을 옮겨간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내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국내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턴 기업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유턴 기업 지원의 기준을 넓히고, 유사한 품목으로 전환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 참석


2019년 8월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기공식과 부품기업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에 부품공장을 신설하여
2021년부터 배터리 모듈 등 전기차 부품을 생산합니다.

중소기업, 중견기업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울산, 경북, 인천, 충남에 생산라인을 늘려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양산하게 됩니다.

2019년 9월부터 약 364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차 부품공장 건설에 착수합니다.

모두 730여개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유턴 기업 종합 지원 해택


현대모비스는 해외 자동차 부품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국내 울산으로 복귀한 대기업 최초의 유턴 투자 사례로 의미가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유턴 기업 종합 지원 대책에 따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기업의 편의와 혜택도 늘렸습니다.

요건과 절차를 완화하고, 대기업도 세금 감면과 보조금을 지원받도록 하여 지방 복귀를 유도했습니다.

외국인투자기업이 누려온 농어촌특별세 감면 혜택을 국내 복귀 기업에도 적용했습니다.

초기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과 스마트 공장 신설 자금은 정책금융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신산업 육성과 규제혁신, 혁신 인재양성으로 유턴 투자를 더욱 촉진합니다.

2020년에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인공지능, 데이터, 5G 분야에 4조7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또한 R&D 투자와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2023년까지 총 20만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하지만,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업을 포함하여 유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국회는 민생경제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빠른 처리를 하기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 축사
중에 ..

문재인 대통령, 울산은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가 된다.

오늘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투자 협약식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성공신화를 일군 울산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수소경제와 친환경차 육성을 향한 울산의 도전은 지역경제와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희망입니다.

울산은 2030년까지 수소차 50만대의 제조와 6만7천 대의 자체 보급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가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부품공장 신설로 수소차에 이어 전기차 생산플랫폼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규제혁신 노력이 더해진다면, 울산의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것입니다.


지역 청년들에게도 일자리와 희망을 주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울산의 유턴 투자가 제2, 제3의 대규모 유턴 투자를 이끌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지금 국가 경제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입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그리고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활력을 반드시 되살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기업 울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