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19년 9월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황교안 삭발식에 참석한 한국당 의원과 참석자들은 "지키자 자유대한민국, 살리자 자유대한민국" 이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 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삭발하는 동안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10분에 걸친 삭발식이 끝난 뒤 황교안 대표는 준비한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 황교안 대표 입장문 >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참으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과 조국의 사법유린 폭거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 범법자 조국은 자신과 일가의 비리 그리고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덮기 위해서 사법농단을 서슴지 않았다.
저는 오늘 제1야당의 대표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저의 뜻과 의지를 삭발로 다짐하고자 왔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는 저의 투쟁을 결단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들의 뜻을 거스르지 마시라.
그리고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와서 검찰의 수사를 받으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싸워주셔야 한다.
지금은 싸우는 길이 이기는 길이다. 저 황교안,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
이 싸움에서 이겨내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야 한다. 제가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서 이겨내겠다. 우리 국민 여러분 함께 해주시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은 황교안 대표을 찾아 삭발 관련 염려와 우려 뜻을 전하다.
청와대는 9월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 후 강기정 정무수석을 불러 황교안 대표의 삭발과 관련해 염려와 걱정의 말씀을 전달했다며 황교안 대표에게 만류의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산적해 있는 민생현안이 무척 많다. 이런 것들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 삭발 이슈보다 의외로 두상이 예쁘네 화제
황교안 대표가 삭발한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상이 의외로 예쁘다며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1보) 황교안 삭발해.. 의외로 두상 예뻐
- 황교안 두상이 예쁘긴 예쁘다. 원래 두상 예쁜 사람이 삭발해야 예쁜 법이다.
- 뜬금없는데 황교안 두상 예쁘다.
- 우리 엄마 황교안 삭발한 거 보면서
엄 : 어머 얘 쟤 두상 봐라. 너무 예쁘다.
무슨 머리를 해도 잘 어울리겠다.
아 : 귀하게 컸나보네
나 : 왜 삭발했는데?
엄 : 몰라 또 조국 때문인가보지 두상 진짜 이쁘다.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
- 황교안 삭발한 거 넘 보기 좋다 시원하고 두상도 예쁘네 저대로 입대하면 딱 좋을듯 애국보수답게 군대 좀 가세요
- 삭발하는 것은 자유다.
조국장관 기사가 점점 사라지고 하나하나 진실이 밝혀지니까. 급해졌냐?
- 황교안과 나경원 장재원 아들 특검가자. 오늘 가발 버켜지는 두상에 마른 벼락이나 맞아라
- 엄마 아빠 대화가... 황교안 두상 예쁘네ㅋㅋㄱㅋ
- 황교안 삭발하니까 인물나네... 두상도 동글동글하니.. 스님하면 지금보다 더 잘 풀릴 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 포털 메인에 있는 황교안 삭발 보고 뿜었다.
구별하기 쉬우니 그건 좋네 ㅋ
1-2명 릴레이로 삭발한다니 못난 두상
가지가지로 보겠다 싶다.ㅋㅋ
- 있는 머리를 미는 자 그는 2류다.
심은 머리를 미는 자, 그가 1류다!!!!
- 황교안 삭발하면ㅋ 왕교안 ㅋㅋ 아너므웃겨 ㅋㅋ 눈물나 ㅋㅋ
- 황교안 삭발로 인해 역풍이 불고 있는 곳, 탈모갤 ㅋㅋㅋㅋㅋㅋㅋㅋ
- 황교안이 삭발한단다. 가진 것 없는 노동자들이
마지막으로 자기 몸을 내던져 저항의 몸짓으로 하던 삭발... 단식.. 그런 걸 다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구나.
- 머리깎으신 모습이 파르라니.. 삶은계란 같습니다.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때 가슴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 잘 다녀오세요. 정...힘들면 노인찬스 한번씩 쓰시고....
70년대 갔어야 했는데 못 갔으니 36개월인거 아시죠? 그때 연배들과 형평성 맞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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