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 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월 3일~11월 5일까지 2박3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다양한 역내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또한 11월 25일~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아세안 (ASEAN) + 3 정상회의 이란?

1990년 12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미국과 호주 등을 제외한 아태 지역 국가들만의 경제협의체 결성을 목표로 동아시아 경제회의 (East Asian Economic Caucus, EAEC) 창설을 주장합니다.

동아시아 국가간 교역과 투자 확대 등 상호 의존 심화에 따라 미국의 아태 경제질서 주도에 대응하여 동아시아 경제권의 독자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됩니다.

1997년 12월 아세안은 창설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금융위기 등 국가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정상을 동시에 초청해, 제1차 아세안+3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아세안+3 체제가 발족됩니다.

세계화와 지역협력 강화의 추세 속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동남아와 동북아의 구분 없이 동아시아의 큰 틀속에서 긴밀히 협력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ASEAN+3 정상회의 체제가 정례화 됐습니다.



아세안+3 회원국 13개국

아세안 10개국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한국, 중국, 일본 = 아세안 (ASEAN) + 3





문재인 대통령, 태국 방콕 방문 일정


11월 3일

➊ 아세안 의장국 태국이 주최하는 만찬 참석

태국 방콕 도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방콕 돈무앙 군공항에는 태국 주린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부부와 의전부국장, 이욱헌 주태국 대사 부부, 임성남 주아세안대사가 영접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측 인사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3일~5일까지 2박3일간 태국에 머무르며 다자간외교 일정 등을 이어나갑니다.




11월 4일

오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4일 오전에 개최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에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4일 오후에 개최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한국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과 여타 국가들의 지역 협력 구상들 간의 협력을 표명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