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팬덤은 아미(ARMY)이며,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도 팬클럽과 항상 함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앨범 판매량 + 스트리밍 1500회 (SEA) = 1개 앨범 판매로 간주 + 10곡 다운로드 (TEA) = 1개 앨범 판매로 간주
(100,000 - 실물 음반 판매, 26,000-SEA, 9,000-TEA. 계산해보면 스트리밍이 3910만 번정도 됩니다.)

빌보드200 차트에서 외국어 앨범이 1위를 하는건 12년만입니다. 이 전에 1위했던 앨범도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다 복합적으로 들어간 팝뮤직이 아닌 클래식 쿼텟이고 팝이 아닌 월드장르음악이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한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입니다.

빌보드에서 정의하는 월드장르는 미국을 제외한 하와이언, 쿠바, 유럽, 아시안,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입니다. (World albums can include titles that feature Hawaiian, Cuban, Celtic, European, Asian, Middle-Eastern, African, and South American music, in addition to any other music style that is native to lands outside of the contiguous United States.)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문 전문이다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은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 여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탄소년단(BTS) 축전에 민주노총이 딴지를 걸며 BTS를 건드린 트윗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