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웅담 팝니다.
-반다비:호랑이 가죽 팔아요.
-반다비야! 고생 많았어

다비가 IOC로 갈 수 없는 게, 아지토스 앰블럼 저작권은 IPC에 있고 IOC는 오륜기 저작권 있고 IOC에 갈 수 없습니다.
아지토스
3개의 곡선을 겹쳐 만든 아지토스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엠블럼으로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의 뜻을 갖고 있다.

반다비의 카운드다운
댄스머신 반다비의 춤 솜씨는 개회식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폐회식의 시작은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춤으로 시작됐다. 십수 마리의 반다비는 폐회식 시작 카운트다운에 맞춰 무대에 등장, 열정적인 춤 솜씨를 선보였다.

We Move the World
이번 폐막식의 주제는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로 약 2시간 가량 펼쳐졌다.김창완 밴드의 ‘아리랑’으로 시작된 문화공연과 12현 기타와 태평소, 철현금, 장애인 타악 앙상블팀 등과 함께 국악기 협연이 펼쳐지고, 이춘희 명창이 합류해 ‘본조 아리랑’이 울려퍼졌다.이어 폐막식의 흥을 본격적으로 돋운 ‘난장’ 공연도 펼쳐졌다.아리랑이 록으로 전환되며 80명의 공연자가 북을 치며 신명나게 무대를 채웠다.

황연대 성취상
황연대 성취상은 장애인의 재활 및 교육을 위해 평생을 걸어온 의사이자 인권운동가인 황연대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겪은 황연대 여사는 장애인 최초의 여의사다. 패럴림픽 정신이 뛰어난 남녀선수에게 수여하는 황연대 성취상이다.

문화공연이 마무리 되고 선수단 입장, 신입IPC위원 소개에 이어 자원봉사자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식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해당하는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수상자로는 애덤 홀 (31·뉴질랜드) 선수와 시니피(29·핀란드) 선수가 선정되었다. 황연대 여사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두 선수에게 메달을 걸어주었다.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때 처음 시상한 이 상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평생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 온 황연대 여사를 위해 역대 황연대 성취상 역대 수상자 5명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씨가 꽃이 움트는 과정을 독무로 표현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와 카운터테너 이희상 씨는 ‘꽃이 된 그대’로 무대를 채웠고 명무 양길순 씨는 ‘도살풀이춤’ 으로 한국 전통의 멋을 선보였다.

18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다인 49개국 567명이 장애를 넘어서 열전을 펼쳤으며 대한민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해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다음 동계 패럴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평창패럴림픽 폐막식에서는 배희관 밴드와 에일리가 '문화공연-행복, 피어나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가수 에일리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만든 배희관 밴드가 고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함께 열창하며 패럴림픽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가수 에일리는 자신의 히트록 '보여줄게'를 열창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만든 배희관 밴드와 함께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함께 열창했다. 두 가수는 환상의 하모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였다.객석의 환호와 폭죽이 이어지고 끝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이 성황리에 막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