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세계 최고의 축구 축제의 하나이며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치러진다.

2018-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6월2일 새벽 4시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 놓고 격돌한다. 챔스 결승전을 보기 위해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축구를 볼수 있는 술집 축구 펍과 TV 앞에 모여들고 있다. 챔프언스리그 결승전은 전 세계 시청자만 약 2억명이 넘는다. 누가 챔스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무척 긴장되는 순간이다.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중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 중계는 스포티비가 맡는다.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온(SPOTV ON)에서는 이영표 특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직접 찾아가 경기장에서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SPOTV2(스포티비2), SPOTV+ 에서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김명정 캐스터가 챔스 경기를 중계한다.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리는 스포티비 타임 단체 관람 행사에서 축구팬들과 함께 결승전을 실시간으로 시청한다.




▶ 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하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모두 4강에서 극적인 기적적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팀 모두 4강 첫 경기에서 상대팀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었기에 결승 진출은 감격은 더욱 크다.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4강전에서 1차전 0:1로 패했지만, 원정 2차전에서 기적같은 3:2 역전승을 거두고,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진출해 국내 축구팬은 물론 국민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꼭 손흥민이 챔스 결승에서 1골 넣고 토트넘이 우승했으면 한다.

손흥민은 충분히 결승전 골을 기대해볼 만하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고, 2차전에서도 2골을 퍼부었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3:4로 패했지만 합산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FC 바르셀로나와의 4강전 1차전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으나, 2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받드시 토트넘을 꺽고 챔스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가 상당하다.



▶ 맨유 박지성 선수 이후 한국 선수로는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첫번째로 밟은 선수는 박지성 선수이다. 박지성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팀을 3차례 결승 무대로 이끈 선수 중 한명이다. 2007~2008 챔스 결승에서 박지성 선수는 경기에는 뛰지 못했지만 4강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맨유를 결승 진출 시켰다. 그리고 맨유는 우승했다. 2008~2009, 2010-2011 시즌에는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 토트넘 VS 리버풀 EPL 리그 전적은?
올 시즌 리그에서 2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모두 리버풀이 승리했다.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 감독을 맡은 2015년 10월 이후부터 따져봐도 리버풀이 4승4무1패로 월등히 앞서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챔스 결승전에서 리버풀 우세를 점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선수들의 몸값으로 따지면 리버풀의 베스트 11의 몸값은 약 4996억원이다. 반면 토트넘은 약 1952억원이다.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 리버풀: 토트넘 2:0 패배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2선에는 손흥민-알리-에릭센을 세우면서 라인의 풀가동을 전망했다. 또한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 선수가 맨시티와의 8강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재활 끝에 돌아왔고,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 선수도 4강 2차전에서 3골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진을 구축하는 4-3-3 포메이션으로 토트넘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살라-피르미누-마네가 스리톱으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중원에 포진하고,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티프,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라인을, 알리송 베커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토트리버풀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라인업 명단
토트넘(4-2-3-1) : 요리스(GK) / 트리피어,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로즈 / 윙크스, 시소코 / 에릭센, 알리, 손흥민 / 케인

리버풀(4-3-3) : 알리송(GK) / 알렉산더 아놀드, 마티프, 반 다이크, 로버트슨 / 파비뉴, 헨더슨, 바이날둠 / 살라,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 챔스 결승전 전반 2분만에 토트넘 페널티킥 실점 리버풀 1: 0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 2분,
챔스 결승전 전반 시작 24초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마네가 올린 크로스가 토트넘 수비수 시소코의 오른팔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리버풀은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전반 2분만에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공식 시간 2분만에 터진 살라의 페널티킥은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사상 2번째로 빠른 득점이 됐다.

1골을 내준 토트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손흥민도 전방에서 과감한 돌파로 리버풀 수비를 흔들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라는 '버질 판데이크'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리버풀 수비라인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은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잔반에만 공격슈팅이 2회에 그쳤다.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수영복 차림의 러시아 여성 관중 난입
챔스 결승전 전반 18분쯤 한 여성의 경기장 난입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난입한 관중은 러시아 국적의 모델로 자신의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홍보를 위해 경기장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논란됐다.




▶ 후반전, 리버풀의 탄탄한 수비와 역습으로 추가골, 리버풀 2:0 토트넘
토트넘은 후반전 오른쪽 공격으로 나선 손흥민을 주축으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전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논란 속에 선발 출전한 공격수 해리 케인 선수는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토트넘 선수들의 공격시도는 번번히 리버풀 수비진들의 방어에 막혔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35분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그사이 리버풀의 날카로운 역습에 토트넘은 고전했다.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습을 펼친 리버풀은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가 코너킥으로 문전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토트넘의 결승전 결과는 2:0으로 리버풀이 챔스 우승컵을 자치했다. 손흥민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첫 득점과 우승은 못했지만 손흥민 선수의 존재감은 빛이 났다. 풀타임 선발 출전해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선보이고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하며 챔스 결승전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