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9월6일 태풍은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9월7일(토) 오전 9시쯤에 태풍 링링에 가장 근접하겠습니다.
대전과 세종는 9월7일(토) 낮 1시쯤 태풍 링링에 가까워 질 전망입니다.
9월7일(토) 오후 1시쯤, 충남 태안은 태풍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60㎞까지 마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13호 태풍 '링링' (Lingling)은 9월7일(토) 오후 12~1시쯤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현재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155km/h, 초속 43m/s로
강도가 강인 태풍입니다.
또한 태풍 링링 크기는
강풍반경 370km으로 중형급 태풍입니다.
태풍 링링은 9월7일(토) ① 강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서해상을 통과하고, ② 태풍의 가장 위험한 영역인 우측 반원에 우리나라가 위치하면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7일(토),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함께 오겠습니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제주도산지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9월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 초속 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도서지역에는 20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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