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의원 민주당 입당 허용

뉴스 2019. 11. 16. 20:46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 손금주 의원의 지역구는 전남 나주시와 화순군 입니다.

민주당은 11월 1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손금주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결정했습니다.

손금주 의원은 민주당 입당 신청서 제출에 앞서 총선기획단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을 만나 입당과 관련해 논의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금주 의원은 2017년 국민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2018년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 불허됐습니다.


손금주 의원 프로필

손금주 의원의 지역구는 전남 나주시·화순군입니다.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8년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3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생활을 이어오다 2009년 법무법인 율촌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16년 2월 1일 국민의당에 입당해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라남도 나주시 화순군 선거구에 출마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2016년 5월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 1971년생 △ 전남 나주 △ 광주고 △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 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 △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 서울행정법원 판사 △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 법제처 국민법제관 △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허용 한 이유

민주당은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허용한 이유에 대해 지역구인 전남 나주·화순의 지역위원장직과 공천 등에 보장을 요구하지 않고 경선 참여 입장을 밝혔으며, 지역위원회와 도당이 반대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입당 허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손금주 의원을 불허했던 이유는 민주당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과 행동에 대해서 아직 충분히 반성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입당이 불허된 이후에 손금주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민주당의 당론과 방침에서 벗어나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대체로 민주당의 원내 지침을 따라온 점을 볼 때 입당을 허용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금주 의원, 민주당 입당 허용 결정 후 기자회견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11월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허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손금주 의원 입장 전문 >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초선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에 변화가 없는지,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는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나주, 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합니다. 미력하나마 2020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기여하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선택에 정치적 믿음을 가지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나주 화순 지역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손금주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면 민주당 의석은 129석이 되며, 현재 자유한국당 의석은 108석입니다.




손금주 의원의 막말 과거 발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