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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2회는 4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흑터뷰'에서 강유미, 강특보가 국회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을 점검하기 위해 다시 국회를 찾아갔다. 비어있는 자리가 많다는데, 출석왕은 누구고, 결석왕은 누구인가?

강유미 특보가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100% 의원들을 찾아가 개근상을 전달하고, 반면 당내 출석률 꼴찌를 기록한 의원들에게 접촉을 시도, 결석 이유를 따져본다.

강유미특보가 출몰한 국회는 경계 비상 발령이 발효되고, 강유미 대응 매뉴얼까지 생겼다는 후문이다. 갈수록 질문하기 어려워지는 국회에서, 강유미 특보가 이번엔 어떤 돌직구를 날렸을지 확인해본다.

이슈브리핑’ 시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1심 선고 공판과 김세윤 부장판사의 판결문에 담긴 숨은 의미를 해석해본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 양지열 변호사, 임윤선 변호사등 전현직 법조인 3인방이 출연해 이재용 상고심의 남은 쟁점과 재판의 유불리를 따져본다.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한국의 재벌은 어떻게 탄생했나? 전직 두 명의 대통령 구속수감과 재벌총수의 정경유착과 대한민국 5대 재벌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정치와 결탁해 성장하게 되었는지 한국 재벌의 역사를 알아본다.

서울대 박상인 교수와 역사학자 전우용, 독일인 안톤슐츠 기자가 출연해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 ‘오너 일가에게 승계가 안 되면 외국자본으로 넘어간다?’ 등 그동안 우리 사회 저변에 깔린 잘못된 재벌신화 프레임을 고발한다.

‘이슈벙커’ 코너에서는 11년만에 찾아온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준비하고 회담의 해법을 심층분석한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두 정상의 스타일 비교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엄청난 비화들을 쏟아낸다.


또한 한반도 운전자에 이어서 이번엔 중재자로 나서야 하는 대한민국이 과연 북한과 미국의 사이에서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북미정상회담의 최대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비핵화’, 그 해법을 두고 심층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