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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강제 해체 해산 청원이 100만명을 돌파한다. 와 눈물 날것 같아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5290


2월 22일 신종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된 배경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 해산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지 하루 만인 2월 23일 34만명을 넘어, 2월 24일 16시 신천지 청원은 53만6241명으로 이 추세면 60만명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7일 11시준 99만3426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그래듯이 어려움을 떨쳐 일어나는 독특한 유전자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 존경합니다.





다음은 신천지 강제 해체 청원자의 청원 내용입니다.


신천지는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일반 기독교, 개신교 등 타 종교신도들을 비하하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저질렀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는 종교의 자유를 포교활동이라는 명목하에 침해했습니다.

헌법 제 20조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는 종교를 믿을 권리는 물론 거부할 권리도 포함합니다. 무차별적, 반인륜적인 포교행위와 교주 단 한사람 만을 위한 비정상적인 종교체제를 유지하는 행위는 더 이상 정상적인 종교활동이라 볼 수 없으며, 국민 대다수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위법행위입니다.

신천지의 위헌, 위법행위는 국민의 권리와 국가의 기본 원칙을 위배한 것으로 헌법수호와 범 종교적인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헌법 위배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천지의 헌법 위배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신천지를 해산시킴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TK 지역 감염사태 역시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태도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겠다며 선전을 하지만, 언론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질본에서 연락오면 예배 참석을 안했다고 말하라", "댓글조작 가담하라" 등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방역을 방해하려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국가의 중요시설 중 하나인 방송국 주조정실을 파괴하고 대한민국 시민들을 우롱하고 속여가며 반헌법적인 행위를 일삼은 신천지 이제는 해체해야 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청와대 국민 청원을 올렸다.





신천지 코로나 관련 공식 입장 발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는 2월 23일 오후 5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시몬 신천지 대변인은 외부에서 신천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신천지 성도들은 정부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생 생활을 해온 온 국민이자 최대 피해자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인지해 달라고 말했다.

신천지 코로나 관련 입장발표에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2020년 2월 23일 16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602명이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29명으로 54.6% 이다.






< 신천지예수교 공식 입장문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 뜻을 밝힙니다.

신천지예수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보건당국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예수교는 현재 대구교회 성도 9294명과 대구 성전을 방문한 성도 201명과 신천지 전체 성도 24만5000명에게 외부활동 자제할 것을 공지하였습니다.

신천지는 지난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같은장소 예배 인원에 대해 당일 저녁 1차 명단을 대구시에 제공했습니다. 19일 오전 6시 질병관리본부에는 최종명단을 제공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발생에 따라 질본에서는 19일 저녁 대구교회 전성도 명단을 요청했고 신천지는 20일 대구교회 전체 명단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대구교회 성도 929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가 완료 됐으며 모든 성도들에 대해 코로나19검사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모든 모임, 예배, 전도 등 성도들의 모든 교회활동을 중단했으며 신천지는 코로나19 유증상자 매일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질본과 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교회 최초 확진자 확인된 2월 18일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100개를 폐쇄 조치했습니다. 21일까지 모든 소독 방역 마쳤으며 22일에는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본에 모든 교회와 부속기관 주소도 제공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신천지 공심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모든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1월말부터 2월 18일까지 대구교회 방문했던 성도 201명 확인하여 즉시 자가격리와 보건소 문의를 안내했습니다. 이들 명단을 질본과 서울시, 경기도 등 해당 지자체에 제공했습니다.

금일 오전 9시 기준 질본 자료 따르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556명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총 309명입니다. 신천지는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교회 전 성도와 이를 방문한 201명에 대한 증상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질본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중 연락 닿지 않는 670명에게 지속적으로 보건당국과 함께 연락을 취했고 현재 417명은 검사받도록 했으며 장기간 교회 출석하지 않아 연락되지 않는 253명에게는 모든 방법을 동원에 연락하는 중입니다.

신천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정부와 보건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1월초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자, 접촉자, 발열기침 등 감기 증상자에 대해 교회 출입 금할것을 네 차례 공문을 통해 전국 74개 교회에 지시했습니다. 2월18일부터는 모든 모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여 코로나19 대응하고 있으나 신천지가 고의로 감추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어 의도적 비방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신천지는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추측성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 보도를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신천지는 조기종식을 위해 대구교회 전체 명단을 지자체에 넘겼지만 이 명단이 유출돼 지역사회에서 신천지 성도에 대한 강제 휴직이나 차별, 모욕, 심지어 퇴직 압박까지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천지 성도들은 당국의 방역조치를 믿고 일상생활 해 온 대한민국 국민이자 피해자입니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발병해 대한민국에 전파된 질병입니다. 신천지와 성도들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국민여러분들께서 인지해 주시고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없는 비난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사태는 정부와 신천지 포함 국민 모두가 협력해 해결해 가야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신천지는 이번 사태 조기 종식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협조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당국 모든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조속한 사태 진정과 확진 환자들 쾌유를 빕니다.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19의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3일 코로나의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 로 올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범정부대책회의 발언 내용 >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 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역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병상과 인력, 장비, 방역물품 등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전폭 지원하는 체제로 바꾸었습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대구지역의 의료 능력을 보강하고 지원하는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관리지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공공부문의 자원뿐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확진 환자들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신속한 전수조사와 진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기존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검사가 완료될 계획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신천지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천지교회와 신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는 다른 종교와 일반 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가 감염병의 확산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와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정부는 대구와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특별관리지역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일상으로 하루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경제적 피해 지원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책은 물론 국회와 함께 협력하여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해 주셔야 지역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불안을 떨치고, 정부의 조치를 신뢰하고 협조해 주십시오.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우리의 역량을 굳게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