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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서 <제3차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혜화역 시위는 마로니에 공원 입구부터 혜화역 2번 출구까지 약 500~700m 거리를 채우며 오후 3시부터 6시40분까지 진행됐습니다.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 혜화역 시위 집회는 "홍대 몰카 편파 수사를 규탄한다" 라는것에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하 발언 "문재인 재기해"
7월 7일에 열린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 비방하는 "재기해" 라는 구호을 외쳤습니다.
"재기해"는 자살 한 고 성재기 이름으로 "재기 = (자살)"란 말로 고인 능욕하는 것으로 폐륜적 사이트에서 쓰던 말입니다.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 능욕하면서 구호을 외친겁니다. 이 일로 여성 인권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잃고 여성인권이 더 퇴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사회는 결코 극단주의를 수용하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대통령을 향한 ‘재기해’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은 집회 취지에 동조하는 시민들까지 등을 돌리게 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 사이 반목과 혐오를 조장할 뿐이다”라고 우려했습니다.
'곰' 표현은 입에 담기도 싫은 일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비유한 폐륜적으로 묘사해서 문➡거꾸로 '곰'으로 쓰는 말입니다. 저런 폐륜적 표현을 퍼포먼스라고 공연한 이 집회가 과연 누구를 위한 집회이고 무엇을 하고자 함인지 무고한 사람들을 모함하고 조롱하고 저주했을 뿐,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집회 참가자 역시 ‘문 대통령 풍자 퍼포먼스’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올린 담화방 글을 통해 “문재인 퍼포먼스 한다는 거 못 참고 자리를 피했다. 진짜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혜화역 시위 참석
오늘 오후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 히 다녀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노상에 모여 함께 분노하고 함께 절규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에서 지켜보았지만, 스크린과 마이크의 도움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촬영을 비롯해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습니다.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있지않고,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홍익대 누드 크로키 몰래카메라' 범죄 사건이란?
2018년 5월 1일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진행한 남녀 2명씩 4명의 인체 크로키 수업 중에 누드모델 중 25세 여성 안○○가 다른 남성 누드모델의 얼굴과 ○○를 도촬, 불법 촬영하여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사진 올려 조롱·비하하는 댓글로 모욕하고 피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사진을 보면 수업 중인 다른 학생의 모습은 블라인드 처리된 반면 모델 남성의 얼굴과 주요 부위는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피해자: 남성 누드모델 1명
피의자: 여성 누드모델 안○○
▶'홍익대 남성 모델 몰카 사건' 경찰 수사 과정
-2018년 5월 4일 홍익대 수사 접수
오후 5시쯤 홍익대학교 수사 의뢰로 서울 마포구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됩니다.
-2018년 5월 5일~5월 8일
사건이 발생한 홍익대 강의실을 조사하고, 피해자인 남성 모델, 강의실에 있던 학생과 교수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와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합니다.
-2018년 5월 9일 워마드 남성 모델 2차 가해와 워마드 회원 2명 고소
1차 '홍익대 몰카 사건'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피해자 남성 모델에게 조롱, 비하 댓글로 2차 가해합니다.
이에 피해자 남성 모델은 워마드 회원 2명을 경찰에 고소하고 경찰은 워마드에 대한 수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2차 가해를 한 워마드 회원 수사는 사이버수사팀에, 몰카 사진 유포자 검거는 여성 청소년수사팀에 각각 사건에 경찰 2개 수사팀이 투입됩니다.
-2018년 5월 10일 최초 불법촬영 및 유포자 검거, 구속 및 기소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최초 유포자 검거,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 용의자는 학생 아닌 ‘동료 모델’
당시 홍익대 인체 크로키 실기 수업에 참여했던 교수와 학생 20여명에 대해 조사하던 중 안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휴대전화 2대 중 1대를 분실했다며 다른 휴대전화를 제출합니다.
경찰은 안씨가 수사망을 피하고자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거짓진술 한 점,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린 점 등을 토대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0일 안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피해 남성 모델이 휴게공간 테이블에 누워있자, 가해자가 다같이 쓰는 휴게공간이라며 비난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피해자와 휴게공간 문제를 놓고 다툼으로 번져 앙심을 품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18년 5월 12일 홍익대 몰카 사진 유출한 동료 여성 모델 경찰 구속
홍익대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출한 혐의를 받는 동료 여성모델이 12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김영하 당직 판사는 이날 안모씨(25·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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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과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불편한용기'등 "불법촬영 피해자의 대다수인 여성은 경찰의 이례적인 적극성에 박탈감을 느낀다"고 비판했고,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즉 몰카 범죄에 소극적인 경찰이 남성이 피해자가 되니 유례없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했다는 겁니다.
피해자가 여성일 때는 언론에서 남성을 보호하고 피의자 남성은 재판에서 무죄,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지만 피해자가 남성일 때는 언론이 많은 기사들을 쏟아내며 남성을 보호하고 가해자 여성은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는 식의 성대결 구도로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홍익대 몰카 범죄' 사건의 여성 피의자를 일주일여 만에 체포하고 포토라인에까지 세운 일이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홍대 사건 수사가 신속했던 것은 “제한된 공간에 20여명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성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운 걸 두고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노출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 혜화역 시위 집회는 "홍대 몰카 편파 수사를 규탄한다" 라는것에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하 발언 "문재인 재기해"
7월 7일에 열린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 비방하는 "재기해" 라는 구호을 외쳤습니다.
"재기해"는 자살 한 고 성재기 이름으로 "재기 = (자살)"란 말로 고인 능욕하는 것으로 폐륜적 사이트에서 쓰던 말입니다.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 능욕하면서 구호을 외친겁니다. 이 일로 여성 인권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잃고 여성인권이 더 퇴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사회는 결코 극단주의를 수용하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대통령을 향한 ‘재기해’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은 집회 취지에 동조하는 시민들까지 등을 돌리게 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 사이 반목과 혐오를 조장할 뿐이다”라고 우려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비하 공연 - '곰'
'곰' 표현은 입에 담기도 싫은 일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비유한 폐륜적으로 묘사해서 문➡거꾸로 '곰'으로 쓰는 말입니다. 저런 폐륜적 표현을 퍼포먼스라고 공연한 이 집회가 과연 누구를 위한 집회이고 무엇을 하고자 함인지 무고한 사람들을 모함하고 조롱하고 저주했을 뿐,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집회 참가자 역시 ‘문 대통령 풍자 퍼포먼스’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올린 담화방 글을 통해 “문재인 퍼포먼스 한다는 거 못 참고 자리를 피했다. 진짜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혜화역 시위 참석
7일 7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시위에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현백 장관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오늘 오후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 히 다녀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노상에 모여 함께 분노하고 함께 절규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에서 지켜보았지만, 스크린과 마이크의 도움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촬영을 비롯해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습니다.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있지않고,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홍익대 누드 크로키 몰래카메라' 범죄 사건이란?
2018년 5월 1일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진행한 남녀 2명씩 4명의 인체 크로키 수업 중에 누드모델 중 25세 여성 안○○가 다른 남성 누드모델의 얼굴과 ○○를 도촬, 불법 촬영하여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사진 올려 조롱·비하하는 댓글로 모욕하고 피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사진을 보면 수업 중인 다른 학생의 모습은 블라인드 처리된 반면 모델 남성의 얼굴과 주요 부위는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즉,
피해자: 남성 누드모델 1명
피의자: 여성 누드모델 안○○
▶'홍익대 남성 모델 몰카 사건' 경찰 수사 과정
-2018년 5월 4일 홍익대 수사 접수
오후 5시쯤 홍익대학교 수사 의뢰로 서울 마포구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됩니다.
-2018년 5월 5일~5월 8일
사건이 발생한 홍익대 강의실을 조사하고, 피해자인 남성 모델, 강의실에 있던 학생과 교수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와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합니다.
-2018년 5월 9일 워마드 남성 모델 2차 가해와 워마드 회원 2명 고소
1차 '홍익대 몰카 사건'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피해자 남성 모델에게 조롱, 비하 댓글로 2차 가해합니다.
이에 피해자 남성 모델은 워마드 회원 2명을 경찰에 고소하고 경찰은 워마드에 대한 수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2차 가해를 한 워마드 회원 수사는 사이버수사팀에, 몰카 사진 유포자 검거는 여성 청소년수사팀에 각각 사건에 경찰 2개 수사팀이 투입됩니다.
-2018년 5월 10일 최초 불법촬영 및 유포자 검거, 구속 및 기소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최초 유포자 검거,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 용의자는 학생 아닌 ‘동료 모델’
당시 홍익대 인체 크로키 실기 수업에 참여했던 교수와 학생 20여명에 대해 조사하던 중 안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휴대전화 2대 중 1대를 분실했다며 다른 휴대전화를 제출합니다.
경찰은 안씨가 수사망을 피하고자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거짓진술 한 점,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린 점 등을 토대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0일 안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피해 남성 모델이 휴게공간 테이블에 누워있자, 가해자가 다같이 쓰는 휴게공간이라며 비난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피해자와 휴게공간 문제를 놓고 다툼으로 번져 앙심을 품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18년 5월 12일 홍익대 몰카 사진 유출한 동료 여성 모델 경찰 구속
홍익대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출한 혐의를 받는 동료 여성모델이 12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김영하 당직 판사는 이날 안모씨(25·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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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몰카 사건➡성차별 편파 수사 규탄 시위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과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불편한용기'등 "불법촬영 피해자의 대다수인 여성은 경찰의 이례적인 적극성에 박탈감을 느낀다"고 비판했고,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즉 몰카 범죄에 소극적인 경찰이 남성이 피해자가 되니 유례없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했다는 겁니다.
피해자가 여성일 때는 언론에서 남성을 보호하고 피의자 남성은 재판에서 무죄,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지만 피해자가 남성일 때는 언론이 많은 기사들을 쏟아내며 남성을 보호하고 가해자 여성은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는 식의 성대결 구도로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홍익대 몰카 범죄' 사건의 여성 피의자를 일주일여 만에 체포하고 포토라인에까지 세운 일이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홍대 사건 수사가 신속했던 것은 “제한된 공간에 20여명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성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운 걸 두고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노출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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