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선을 연임하고 있는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무총장은 11월27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을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3년마다 개최되는 OECD 세계포럼은 사회, 경제, 환경을 포괄해 정책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번째 한국 방문으로 지난 2017년10월 제3차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장회의에 참석차 방한해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6일(월) 오후2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구리아 사무총장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을 추진 중인 OECD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접견에 앞선 환담에서는 최근까지 OECD 대사를 지낸 윤종원 경제수석이 구리아 사무총장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구리아 사무총장은 김수현 실장에게 "New face"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세계에는 안 좋은 뉴스이지만, 한국에는 좋은 뉴스가 있습니다. OECD 경제전망에서 한국 부문을 보면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2.9%로 성장 전망입니다. 아주 괜찮은 성적입니다"고 한국 경제 전망을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모두 발언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이번이 일곱번째 방문으로 알고있는데 한국과 OECD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OECD 우리 정부와 포용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또 디지털 변환 같은 당면과제를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어서 우리 정부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나는 내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을 하기때문에 포럼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축사를 보내는데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럼의 주제인 '미래의 웰빙'은 사람중심 경제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에 큰 참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하는 만큼 GDP(국내총생산)나 경제성장률보다 삶의 질의 지표가 더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구리아 사무총장
대통령님의 의제시기도 합니다. 저희가 더 이것을 창조한 것은 아닙니다. 대통령님의 의제를 따를 뿐입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아주 도움이 되는 말씀입니다. 특히 우리 사무총장께서 3번째 임기를 하시면서 OECD를 크게 발전시키고 또 역할을 이렇게 확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OECD의 협력관계가 더욱 더 발전하고 확대될수 있도록 우리 사무총장께서 계속해서 좋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OECD 구리아 사무총장 모두 발언

대통령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께서 대단히 분발하시는 것을 제가 잘 알고 내일 출국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체코 들렀다가 부에노스아이레스 가신다고 들었는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두번째로, 내일부터 개최될 이번 포럼에 대해서 대통령님의 환대와 지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포럼은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될것으로 저희가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단순히 GDP를 넘어서 삶의 질 문제를 본격적인 다뤄나갈 것입니다.

세번째로, 그간 한반도에서 이뤄오신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기울여 오신 노력은 특히 북한과 이런 화해의 노력들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남북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이런 노력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선되었고 또 이 지역 내에서 대통령님께서 바로 이러한 변화들을 직접 일궈주셨다고 제가 생각합니다. 또한 이 모든 대통령님의 업적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와 함께 저희가 흠모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향후 언제든지 대통령님께서 판단하시기에 저희 OECD가 대통령께서 지금 일구고 계신 그 일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들이 있다면, 그리고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거나 또 대통령님을 위해서 일하거나 저희가 특히 북한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저희 또한 기쁘게 그렇게 할 것입니다. 경제수석께서 전 OECD 대사를 지내셨는데 대사님 또한 파리에 있는 OECD 한국대표부가 저희 OECD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 보고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일을 잘한다는 책자입니다. 나이 드신분들을 위한 책자이고요 한국 내 국가제도들에 대한 신뢰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이해라는 책자입니다.사회적인 한국 내에서 안보 문제를 더 증진하는 방안애 대한 책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때때로 다른 국가들을 위해 일하기도 합니다. 경제수석께서 청와대에 부임하셨기 때문에 저희가 긴밀하게 협력할것입니다.

이미 저희가 기획재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한국 내 포용적 성장에 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저희가 사실 그 모든 국가들에 대해 포용적 성장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이것은 한국에 대한 국가 연구입니다. 그리고 내년 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기재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국회가 조속히 예산을 확정지어서 이 MOU가 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접견에는 OECD측 마르틴 뒤랑 통계데이터 국장, 로미나 보리니 사무총장실 선임자문관, 마사토 하야시카와 사무총장 보좌관이,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