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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인민복이 아닌 양복을 입고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책들로 가득한 집무실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배경으로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남색 바탕에 줄무늬가 그려진 양복 차림에 푸른빛이 감도는 넥타이를 맨 김정은 위원장은 1인용 소파에 앉아 30분동안 A4용지로 만든 원고를 보며 13페이지 분량의 신년사를 낭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2019년 신년사 전문 요약 내용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 동포 형제 자매들, 동지들과 벗들
우리는 지울 수 없는 또 한 번의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조국과 혁명, 민족사의 뜻깊은 사변들이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의 꿈을 안고 새해 201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즈음하여 나는 격동적인 지난해 나날들의 우리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하며 사회주의 건설에 헌신하여온 전체 인민과 인민 장병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온 나라에 사랑과 희망, 행복이 넘쳐나기를 조언합니다.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 번영의 새 역사를 써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 한 남녘 겨레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사회의 진보와 발전,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국의 수반들과 벗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동지들, 2018년은 우리 당의 자주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의하여 대내외 종사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는 병진 노선의 위대한 승리하에 토대하여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 전진 속도를 계속 높여나가는 데서 전환적 우위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강고한 투쟁의 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자주권 수호와 평화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마련하고 부강 조국 건설이 더 높은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 대진군에 떨쳐 나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 반도에서 평화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고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가 계속 높아가는 속에 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을 성대히 건축하였습니다. 9월의 경축 행사들을 통해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와 당과 인민의 일신 단결을 하고 튼튼한 자립경제와 자위적 국방력을 갖춘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사회주의 위협에 끝까지 투쟁하려는 영웅적 조선 인민의 강렬한 의지를 세계 앞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때에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 관철,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습니다. 인민 경제와 주체화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 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었습니다.
북창 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전력 생산 능력이 훨씬 늘어나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와의 성과를 확대하였으며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었습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긍지와 보람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각종 기재들과 경공업 제품들이 질적 수준이 한 계단 도약하고 대량 생산되어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석탄공업 부문의 노동계급 모든 어려움 속에서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 결사적인 생산 투쟁을 벌였으며 농업 부문에서 알복 증산을 위하여 투쟁한 결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이룩한 단위들과 농장공들이 수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군수공업 부분에서는 집중할 때 대한 우리 당의 정치적 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여러 가지 농기구와 건설기계, 협동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을 생산하여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을 추동하였습니다. 지난해 당의 원대한 구상과 작전에 따라 노동당 시대를 빛내기 위한 방대한 대외 건설 사업들이 입체적으로 통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고 멈춤이 없으며 더욱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노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에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었습니다. 과학개혁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키는 데서 당중앙위원회의 전원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과학개혁사업에서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연구 성과들을 내놓았으며 교육의 현대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전국의 많은 대학과 중학교, 소학교들의 교육 조건과 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문화예술 부분에서는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 공연하여 대내외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 예술의 발전 면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렷이 시행하였습니다. 동지들, 혁명의 연대기에 자랑찬 승리의 한 세기를 새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에 대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부종의 도전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자강력은 끊임없이 육성되고 사회주의 강국으로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를 빌려 당을 떠나 승리의 기운을 멈춤 없이 달려 조국 총사에 달려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동지들,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빛내기 위한 투쟁 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억세어진 우리 당과 인민은 보다 큰 힘과 포부를 안고 새해의 징검길에 나섰습니다.올해 우리 앞에는 나라의 자립적 발전 능력을 확대, 강화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 과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회주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투쟁 방향과 창조 방식이 있습니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 될 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이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 것입니다.
<자력갱생의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우리는 조선 혁명의 전 노선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어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금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에 전 전선에서 혁명적 방향을 일으켜 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 자립경제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자체의 기술력과 자원, 전체 인민의 높은 창조 정신과 혁명적 열의에 의하여 국가 경제 발전의 전략적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새로운 장성 단계로 이행하여야 합니다. 인민 경제 전반을 정비, 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 하고 강하게 집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현시키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 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 있게 조직 동원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사업에서 중심을 틀어쥐고 연쇄 고리를 추켜세우며 전망적 발전을 도모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경제 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를 원만히 지도하고 근로자들이 자각적 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할 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혁신하여야 합니다. 내각과 국가 경제 지도부들은 사회주의 경제 법칙에 맞게 비핵화와 개혁과 사업, 재정 및 경제적 공간들이 기업체들의 생산 활성화와 확대 재생산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제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게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정비하여야 합니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대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 주된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 사업을 목적 지향성 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세계적인 교육 발전 추세와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교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사회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새 기술 개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실용적이며 경제적 이의가 큰 핵심 기술 연구의 역량을 집중하여 경제 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여야 하며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 창조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북한 경제건설, 전력 생산 절박한 과업
인민 경제 모든 분야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전력 문제 해결에 선제적인 힘을 넣어 인민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올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전력공업 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전 전력 생산 토대를 정비 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절실한 부분과 대상부터 하나씩 현대화하여 전력 생산을 당면한 최고 생산연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나라의 전력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오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 발전 능력을 전망성 있게 조성해 나가며 도, 시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행하여야 합니다.
석탄 공업은 자립경제 발전의 첫 전선입니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 문제를 풀 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 경제의 여러 부분에 연료, 동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석탄 공업 부문에서는 화력탄 보장에 최우선적으로 힘을 넣어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 생산을 순간도 멈춤 없이 정상화해 나가야 하여야 하겠습니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업을 물질 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고 석탄 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 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경제건설의 쌍 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 실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금속공업 부분에서는 주체화된 제철, 제강 공업들을 과학기술 쪽으로 완비하고 정상 운영하면서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며 철 생산 노력이 늘어나는 데 맞게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 안을 원만히 세우고 집행해야 합니다.
화학공업 부분에서 인비료공장 건설과 탄소와 다그치고 공업과 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전 화학 설비와 에너지 절약형, 노력 절약형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화학비료 공장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생산소의 생산을 추켜세우는 데 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운수 부분에서 규율 강화에 된바람을 일으키고 수송능력과 통과 능력을 높여 수송의 긴장성을 불며 기계제작공업 부분에서는 기계 설비와 가공 기술을 혁신하여 여러 가지 현대적인 기계 설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개발, 생산하여야 합니다. 인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북한 경제건설➡농업, 축산, 수산업 증진시키자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 타격 전방인 농업 전선에서 전산 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합니다.내각과 해당 부분들에서는 영농 공정별에 따른 과학 기술적 지도들을 실속 있게 짜고 들고 올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여 알곡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농사의 주인인 농작원들의 의사와 이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 분배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밝혀준 축산업 발전의 4대 고리를 틀어쥐고 나가며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공동 축산과 개인 부업 축산을 장려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려지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물고기잡이와 양어, 양식을 하며 수산자원을 보호, 증식시켜 수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경공업 부분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 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소비품들을 생산, 보장하며 도,시,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 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 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여야 합니다.
▶김정은, 조선반도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
동지들!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분렬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습니다.우리는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 결심밑에 지난해 정초부터 북남관계의 대전환을 위한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북남 군사분야 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집니다.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서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칠 때 예술인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민족적 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습니다.여러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였습니다.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습니다.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있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이 짧은 기간에 이룩된데 대하여 나는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합니다.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 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 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 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 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북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며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은 개성공단, 금강상 관광 재개
당면하여 우리는 개성 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 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 관계발전과 조국통일 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확고한 의지
동지들! 지난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차례에 걸치는 우리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과 꾸바공화국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사회주의 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에 당, 국가, 정부급의 래왕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여 호상리해가 깊어지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립장과 의지가 확인되였습니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미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6.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습니다.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 관계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대화 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옳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림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것입니다.
▶2차 북미회담 준비➡미국 약속 않지키면 새로운 길을 모색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 관계가 대전환을 맞은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나는 지난해 6월 미국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했다고 생각합니다.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안정은 결코 쉽게 마련된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나라라면 현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할 공동의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추동하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립장과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것입니다.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동지들!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혹한 경제봉쇄와 제재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지난 한해를 긍지높이 총화하면서 다시한번 재삼 확신하게 되는것은 우리 국가는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능히 우리 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나갈수 있다는 진리입니다.올해에도 우리의 전진과정은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것이나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 힘찬 진군을 돌려세우지 못할것이며 우리 인민은 반드시 자기의 아름다운 리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것입니다.모두다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아갑시다.
▶김정은 위원장 2019년 신년사 전문 요약 내용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 동포 형제 자매들, 동지들과 벗들
우리는 지울 수 없는 또 한 번의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조국과 혁명, 민족사의 뜻깊은 사변들이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의 꿈을 안고 새해 201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즈음하여 나는 격동적인 지난해 나날들의 우리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하며 사회주의 건설에 헌신하여온 전체 인민과 인민 장병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온 나라에 사랑과 희망, 행복이 넘쳐나기를 조언합니다.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 번영의 새 역사를 써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 한 남녘 겨레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사회의 진보와 발전,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국의 수반들과 벗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동지들, 2018년은 우리 당의 자주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의하여 대내외 종사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는 병진 노선의 위대한 승리하에 토대하여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 전진 속도를 계속 높여나가는 데서 전환적 우위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강고한 투쟁의 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자주권 수호와 평화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마련하고 부강 조국 건설이 더 높은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 대진군에 떨쳐 나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 반도에서 평화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고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가 계속 높아가는 속에 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을 성대히 건축하였습니다. 9월의 경축 행사들을 통해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와 당과 인민의 일신 단결을 하고 튼튼한 자립경제와 자위적 국방력을 갖춘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사회주의 위협에 끝까지 투쟁하려는 영웅적 조선 인민의 강렬한 의지를 세계 앞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때에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 관철,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습니다. 인민 경제와 주체화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 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었습니다.
북창 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전력 생산 능력이 훨씬 늘어나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와의 성과를 확대하였으며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었습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긍지와 보람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각종 기재들과 경공업 제품들이 질적 수준이 한 계단 도약하고 대량 생산되어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석탄공업 부문의 노동계급 모든 어려움 속에서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 결사적인 생산 투쟁을 벌였으며 농업 부문에서 알복 증산을 위하여 투쟁한 결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이룩한 단위들과 농장공들이 수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군수공업 부분에서는 집중할 때 대한 우리 당의 정치적 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여러 가지 농기구와 건설기계, 협동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을 생산하여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을 추동하였습니다. 지난해 당의 원대한 구상과 작전에 따라 노동당 시대를 빛내기 위한 방대한 대외 건설 사업들이 입체적으로 통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고 멈춤이 없으며 더욱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노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에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었습니다. 과학개혁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키는 데서 당중앙위원회의 전원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과학개혁사업에서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연구 성과들을 내놓았으며 교육의 현대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전국의 많은 대학과 중학교, 소학교들의 교육 조건과 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문화예술 부분에서는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 공연하여 대내외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 예술의 발전 면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렷이 시행하였습니다. 동지들, 혁명의 연대기에 자랑찬 승리의 한 세기를 새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에 대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부종의 도전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자강력은 끊임없이 육성되고 사회주의 강국으로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를 빌려 당을 떠나 승리의 기운을 멈춤 없이 달려 조국 총사에 달려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동지들,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빛내기 위한 투쟁 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억세어진 우리 당과 인민은 보다 큰 힘과 포부를 안고 새해의 징검길에 나섰습니다.올해 우리 앞에는 나라의 자립적 발전 능력을 확대, 강화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 과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회주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투쟁 방향과 창조 방식이 있습니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 될 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이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 것입니다.
<자력갱생의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우리는 조선 혁명의 전 노선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어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금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에 전 전선에서 혁명적 방향을 일으켜 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 자립경제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자체의 기술력과 자원, 전체 인민의 높은 창조 정신과 혁명적 열의에 의하여 국가 경제 발전의 전략적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새로운 장성 단계로 이행하여야 합니다. 인민 경제 전반을 정비, 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 하고 강하게 집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현시키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 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 있게 조직 동원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사업에서 중심을 틀어쥐고 연쇄 고리를 추켜세우며 전망적 발전을 도모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경제 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를 원만히 지도하고 근로자들이 자각적 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할 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혁신하여야 합니다. 내각과 국가 경제 지도부들은 사회주의 경제 법칙에 맞게 비핵화와 개혁과 사업, 재정 및 경제적 공간들이 기업체들의 생산 활성화와 확대 재생산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제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게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정비하여야 합니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대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 주된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 사업을 목적 지향성 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세계적인 교육 발전 추세와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교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사회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새 기술 개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실용적이며 경제적 이의가 큰 핵심 기술 연구의 역량을 집중하여 경제 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여야 하며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 창조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북한 경제건설, 전력 생산 절박한 과업
인민 경제 모든 분야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전력 문제 해결에 선제적인 힘을 넣어 인민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올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전력공업 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전 전력 생산 토대를 정비 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절실한 부분과 대상부터 하나씩 현대화하여 전력 생산을 당면한 최고 생산연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나라의 전력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오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 발전 능력을 전망성 있게 조성해 나가며 도, 시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행하여야 합니다.
석탄 공업은 자립경제 발전의 첫 전선입니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 문제를 풀 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 경제의 여러 부분에 연료, 동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석탄 공업 부문에서는 화력탄 보장에 최우선적으로 힘을 넣어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 생산을 순간도 멈춤 없이 정상화해 나가야 하여야 하겠습니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업을 물질 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고 석탄 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 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북한 경제건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 발전을 이룩하자
경제건설의 쌍 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 실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금속공업 부분에서는 주체화된 제철, 제강 공업들을 과학기술 쪽으로 완비하고 정상 운영하면서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며 철 생산 노력이 늘어나는 데 맞게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 안을 원만히 세우고 집행해야 합니다.
화학공업 부분에서 인비료공장 건설과 탄소와 다그치고 공업과 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전 화학 설비와 에너지 절약형, 노력 절약형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화학비료 공장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생산소의 생산을 추켜세우는 데 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운수 부분에서 규율 강화에 된바람을 일으키고 수송능력과 통과 능력을 높여 수송의 긴장성을 불며 기계제작공업 부분에서는 기계 설비와 가공 기술을 혁신하여 여러 가지 현대적인 기계 설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개발, 생산하여야 합니다. 인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북한 경제건설➡농업, 축산, 수산업 증진시키자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 타격 전방인 농업 전선에서 전산 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합니다.내각과 해당 부분들에서는 영농 공정별에 따른 과학 기술적 지도들을 실속 있게 짜고 들고 올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여 알곡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농사의 주인인 농작원들의 의사와 이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 분배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밝혀준 축산업 발전의 4대 고리를 틀어쥐고 나가며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공동 축산과 개인 부업 축산을 장려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려지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물고기잡이와 양어, 양식을 하며 수산자원을 보호, 증식시켜 수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경공업 부분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 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소비품들을 생산, 보장하며 도,시,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 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 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여야 합니다.
▶김정은, 조선반도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
동지들!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분렬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습니다.우리는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 결심밑에 지난해 정초부터 북남관계의 대전환을 위한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북남 군사분야 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집니다.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서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칠 때 예술인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민족적 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습니다.여러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였습니다.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습니다.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있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이 짧은 기간에 이룩된데 대하여 나는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합니다.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 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 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 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 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북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며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은 개성공단, 금강상 관광 재개
당면하여 우리는 개성 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 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 관계발전과 조국통일 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확고한 의지
동지들! 지난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차례에 걸치는 우리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과 꾸바공화국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사회주의 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에 당, 국가, 정부급의 래왕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여 호상리해가 깊어지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립장과 의지가 확인되였습니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미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6.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습니다.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 관계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대화 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옳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림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것입니다.
▶2차 북미회담 준비➡미국 약속 않지키면 새로운 길을 모색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 관계가 대전환을 맞은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나는 지난해 6월 미국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했다고 생각합니다.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안정은 결코 쉽게 마련된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나라라면 현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할 공동의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추동하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립장과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것입니다.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동지들!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혹한 경제봉쇄와 제재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지난 한해를 긍지높이 총화하면서 다시한번 재삼 확신하게 되는것은 우리 국가는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능히 우리 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나갈수 있다는 진리입니다.올해에도 우리의 전진과정은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것이나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 힘찬 진군을 돌려세우지 못할것이며 우리 인민은 반드시 자기의 아름다운 리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것입니다.모두다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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