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위한 99%가 힘없이 당한 10년 이었다. 하베스트만 4조5천억이다.
4조 5천이라는 돈 매일 1천만원씩 1천년을 써도 약 1조원이 남는돈입니다.

25일 밤 11시 25분 방송되는 MBC 주진우,김의성"스트레이트"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MB정부 자원외교의 핵심인 캐나다 유전 하베스트의 실상에 대해 파헤친다.

1. 물 98%, 석유 2% 하베스트, 유전인가 우물인가?
2. 론스타 사태의 주범,대한민국 모피아

하베스트 유전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

석유 전문 용어로, '워터컷'이 평균 98% 워터컷은 원유 가운데 물의 비율을 뜻합니다.하베스트에서 생산되는 전체 원유 가운데 98%는 물이고 나머지 2%만이 석유라는 겁니다.

옛날 시골에 가면 워터펌프 있지 않습니까? 똑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하면 98%는 물이라는 소리입니다.원유는 2%입니다.
석유공사가 인수할때도 이미 노후화가 된 시점이고 이미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거의 상실해 가지고 졸졸 흐르는 상태인겁니다.

-해외 유전 개발 전문가(30년 경력)
"90% 이상의 유전이 이미 한계점을 지났다.그래서 아무리 신기술을 투입한다 하더라도 거기 들어가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석유의 양 또는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나 그걸 이미 지나는 단계입니다."

-전 지식경제부 직원 인터뷰
청와대로 계속 보고가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었나요?
-M&A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보고가 되죠. 전체는 모르지만 어쨌든 굵직한 건에 대해선 보고가,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그걸 한다고 보면 되겠죠.

1.하베스 98%, 석유2% (4조5천억원)
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4조5천억 원에 매입한 캐나다 유전 하베스트에서 나오는건 석유 2%에 물이 98%다. 배럴당 60달러 선인 현재 국제 원유가로는 경제성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다. 유정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우물’이라고 하는 게 더 걸맞은 상황이다.그런데 이미 지난 2009년 구입 당시에도 하베스트 유전은 대부분이 ‘노후 광구’였다.

메릴린치(하베스트 평가보고서)
-메릴린치에는 ‘MB 집사’인 김백준의 아들 김형찬 씨가 있었다.

스트레이트는“석유공사가 하베스트를 매입할 당시 주간사는 메릴린치다. 메릴린치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석유공사에 낸 하베스트 평가보고서에 하베스트의 유전의 경제성이 없다는 사실을 숨겼다”면서 “메릴린치에는 ‘MB 집사’인 김백준의 아들 김형찬 씨가 있었다. 게다가 하베스트 매입은 청와대에서 직접 챙긴 프로젝트였다는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메릴린치보고서에는 하베스트를 사야하는 이유만 적혀있고 3조 5천억원이라고 평가합니다.그중 73년에 지어진 "날(NARL)정유공장은 86년에는 단 돈 1달러에 팔린적도 있는 날과 하베스트를 같이 인수할수 있는 NARL의 높게 평가해주는 메릴린치 보고서가 나옵니다."날"은 3년간 3천억원을 투자하면 저위험 고수익 프로젝트이며 1년 수익률이 45%인 북미의 최신 정유시설 가운데 하나라는 보고서를 작성합니다.메릴린치에는 ‘MB 집사’인 김백준의 아들 김형찬 씨가 있었습니다.

김경률 회계사
실사보고서를 진짜 이렇게하면 않되죠 광고 전단지 잖아요.1년 45%씩 번다는건, 예를들어 나 인공지능을 넣어서 마징가를 만들거다 그러면 내 매출은 5조,2019년 5조,2020년 10조 이런소리입니다.

2.론스타 사태의 주범, 대한민국 모피아다.
외환은행을 사고팔아 4조7천억 원의 이익을 챙겨 간 사모펀드 론스타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5조원을 더 내놓으라는 소송을 국제중재재판정에 냈다.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괴롭혀 손해를 봤다는 논리다. 론스타는 금산분리 정책에 따라 처음부터 은행을 소유할 수 없었던 산업자본이었다.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금산분리법이 엄격히 시행되는 미국에서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점 5개의 문을 닫았고 대신 론스타가 미국에 3개의 대부업체를 세웠다

문제는 이 모두가 재경부 등 한국 정부 관료들, 이른바 모피아와 정책적 협의를 거쳐 진행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스트레이트’는 거액의 국부 유출에 책임을 져야 할 모피아들이 어떻게 승승장구했는지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