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2019년 7월8(월),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 대한 연례 신용분석 보고서(Annual Credit Analysis)를 통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인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은 일본, 중국보다 2단계 높은 등급입니다.
이번 한국 신용등급 평가 결과는 2019년 4월24~26일 진행된 Moody's 연례협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발표했습니다. 무디스는 대외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적, 재정적 강점이 건재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신평사의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디스의 한국 국가 신용등급 평가 내용
✔ 펀더멘털(Fundamental)은 본래 기본, 핵심, 기초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경제용어로 사용되면 국가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경제성장률과 경상수지, 실업률, 물가상승률, 외환 보유고, 종합재정수지 등의 거시경제지표를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경제성장률이 적당하고 실업률이 낮은 국가는 펀더멘털이 좋은 국가로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될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성장률이 낮으면서 높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기록한다면 펀더멘털이 나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대외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적, 재정적 강점은 건재하다.
- 매우 견고한 경제적, 재정적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대외무역 전망에 대한 완충력를 제공하고 있다.
- 신용등급 관련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북한 이슈이며, 장기적으로는 빠른 고령화이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2, 안정적)은 한국의 매우 견고한 경제 및 재정 펀더멘탈과 지정학적 긴장 지속이라는 위험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무역 의존도로 인한 대외수요 감소에 따른 단기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유사 신용등급 국가들과 비교 시, 매우 다각화 되어 있으며, 경쟁력이 높다.
이러한 무디스의 결론은 오늘 발표한 한국에 대한 신용분석 보고서에 담겨 있으며, 보고서는 4가지 카테고리에 따라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한국의 경제적 강점은 "매우 높음"
제도적 강점은 “매우 높음"
재정적 강점은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 으로 평가한다.
한국의 매우 강력한 제도적 틀이 잠재적인 경제 금융안정 위험으로부터의 복원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건전한 재정이 경기 대응적 정책 여력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과의 군사적 대치 위험으로 한국은 Aa 신용등급 국가에게는 특이하게 두드러지는 리스크 민감도(Unusually pronounced exposure to event risk)가 있다. 지정학적 위험에 더해, 한국의 신용등급 관련 영향을 미치는 도전과제는 빠른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장기적 경제 및 재정 비용과 연관되어 있다.
▶ 무디스 주요국 일본 중국 국가신용등급 비교
▶ 한국 국가신용등급 무디스 평가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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