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
2019년 11월 25일 ~ 11월 26일
장소 : 부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
2019년 11월 27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은 11월 25일~11월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이어 11월 27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개최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장

벡스코, Bexco

지난 2001년 5월 해운대에서 개관한 벡스코는 해마다 국제전시회와 국제회의는 물론 중소 규모 회의와 기업행사 등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전시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벡스코 전시장은 단층 무주전시장으로서 3개의 홀로 분할 가능한 총 26508㎡의 제1전시장과 2012년 5월 완공한 19872㎡의 제2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총 실내전시면적이 46380㎡ 규모로 20000㎡ 이상의 대형국제행사를 동시에 2건 이상 개최할 수 있습니다.

벡스코는 전 세계 13억 인구가 생중계로 지켜본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시작으로, 2005 APEC 정상회의, 제3차 OECD세계포럼,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들을 개최했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계)마루(정상)와 APEC 하우스를 조합한 명칭으로 "세계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개최한 장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05년 11월 19일, 아시아 태평양 21개국 지역 정상들이 모여 APEC정상회의와 오찬을 가졌으며, 각 정상들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최첨단 회의 시스템, 고품격 서비스, 한국 전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모두 겸비한 최고의 회의장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요 일정

11월 25일(월), 문재인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 만찬을 개최합니다.

11월 26일(화), 오전 특별정상회의 본회의, 오후에는 아세안 정상과 업무오찬, 그리고 회의결과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집니다.

또한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에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집중적으로 개최됩니다.

11월 26일(화), 저녁에는 메콩국가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가집니다.

11월 27일(수) 오전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소개

2019년은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 협상 관계를 수립한지 30년째 되는 해입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하는 자리이자 문재인 정부 들어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회 규모는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 뿐만이 아니라 아세안 정상회의 전후 개최되는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양측 국민과 기업인들까지 포함하면 약 1만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합니다.

또한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배우자 및 고위 인사 등 6000명이 넘는 아세안 정상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지난 2009년과 2014년의 수준에 비추어 보면 역대급 규모가 될 것입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2009년 6월 제주, 2014년 12월 부산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3번째 특별정상회의 입니다.

부산은 아세안 10개국 중 6개 나라의 도시와 자매결연 하고 있으며, 항구도시 부산에 대한 아세안 해양 국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아세안과 대화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미국, EU, 호주 등 아세안 대화상대국 10개국 중 아세안 외부에서 3번이나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일본이 2번이고 미국과 중국, 인도, 호주가 1차례씩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는 한국에 대한 아세안 측의 굳건한 지지와 신뢰의 상징이라 할수 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슬로건은 공동번영의 동반자로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서로 손을 맞잡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관계의 비전을 담았습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 3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 아세안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공유하는 하나의 집, 하나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비전을 상징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 정상 간에 논의합니다. 특히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심화되는 최근의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시장 개방, 교역 확대 그리고 자유무역질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합니다.



한·아세안 관계 발전

1989년 부분 대화상대국 관계 수립
1991년 완전 대화상대국 관계 격상
1997년 제1차 아세안+3 / 한·아세안 정상회담 개최
2004년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
2005년 한·아세안 FTA 기본협정 체결
2007년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발효
2009년 20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 개최
2010년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
2014년 25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
2019년 30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


한국과 아세안, 부분대화상대국 ➡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아세안은 국가별로 협상국을 분류하여 공식 대화상대국 10개국, 부분대화상대국 4개국 등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세안이 한국을 협상국으로 인정하기 시작한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제발전을 달성한 1980년 후반부터입니다.

아세안은 그때까지 없던 부분대화상대국 제도를 신설해 1989년 아세안은 한국에 최초로 부분대화상대국 지위를 주었습니다.

1991년 2년만에 한국은 아세안의 완전대화상대국이 됐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2004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거쳐 2010년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설정한 최고 단계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규모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과 아세안간의 교역은 약 1597.4억불로 수출 1001.1억불, 수입 5963억불 규모입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제 2위 교역대상 지역입니다.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며, 한반도와 관련해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제1위 방문지역으로 상호 교류는 2018년 기준 약 114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어 아세안 내 한류 및 한국어 학습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7년 부산에 아세안 문화원이 개설되어 문화적 교류 또한 지속 확대중입니다.

이와 함께 아세안과의 개발 공유 및 개발원조사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987년~2017년까지의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개발원조(ODA) 규모는 무상원조 18.23억불이며 유상원조 26.05억불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가 바로 아세안

- 왜 지금 신남방정책이 필요한 것인가?

중국의 사드배치 경제보복,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최근의 경험은 특정국가에 과도하게 치우친 경제의존도가 한국의 경제적, 외교적 취약성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생생히 보여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대외경제관계를 다변화해 대외 경제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려는 대외경제 전략을 미리 구상합니다.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입니다.

신남방 국가는 아세안 10개국+인도 입니다. 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지역은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인도) 입니다.



신남방정책의 핵심은 아세안과 인도 협력을 주변 4강 수준으로 강화해 새로운 경제 성장

신남방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대외 정책으로 아세안과 인도와의 협력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새로운 경제 성장을 꽤하자는 다변화 전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즉 3P를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의 3대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신남방 정책은 아세안과 인도를 핵심 협력 파트너로 상정하고 이 지역과 경제적 연계를 강화해서 새로운 번영의 축을 구축하자는 전략입니다. 또한 한반도와 4강 중심의 외교를 넘어서 아세안과 인도와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하나의 단일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려는 지역통합 전략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인도는 세계경제가 저성장 추세에 접어든 이후에도 연간 7%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경제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거대 시장 국가입니다.




2018년 한국의 20대 교역대상국에 아세안 6개국 + 인도 = 신남방 7개국 포함

- 교역순위 : 베트남 4위, 인도 11위, 인도네시아 12위, 싱가포르 13위, 말레이시아 14위, 필리핀 17위, 태국 18위
- 수출순위 : 베트남 3위, 인도 7위, 필리핀 8위,  싱가포르 9위, 말레이시아 13위, 인도네시아 14위, 태국 1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