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컷오프 결과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통과

▶민주당 대표 경선 '컷오프' 결과 발표

7월 26일(목) 오후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대회에서 본경선에 나설 후보로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진표 이해찬 송영길 의원은 오는 8월25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나설 후보 3인으로 결정됐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 중앙위원 440명 가운데 405명(투표율 92.0%)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 이해찬·김진표·송영길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8인➡본경선 후보자 3인

7월 26일(목) 민주당은 전당대회 이하 최고 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를 통해 민주당 당대표 본경선 후보자 3인을 선출한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기호 순으로 이인영, 최재성, 김두관,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이종걸 의원까지 모두 8명이다. 이들 가운데 득표 순으로 3명을 선출한다.

컷오프는 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결과는 경선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국회의원, 원외지역위원장, 고문,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회 의장 등 435명이고 투표는 1인 1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20일 금요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해찬(7선)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해찬 의원 :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음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려 합니다.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의 기반을 닦겠다"

▶민주당 당대표 경선 후보자

이로써 민주당 당 대표 경선 후보에는 현재까지 8명이 됐습니다.

✔최재성 의원
"오래 생각하고 많이 고민했다. 그 결과 제가 하고 싶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 이제 저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려 한다"라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범계 의원
“지금 문재인 정부와 우리당은 위기일수 있다. 그래서 혁신하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누구나 혁신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새 얼굴’, ‘새 인물’만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라고 출마 선언했다.

-김진표 의원 민주당 당대표 후보 홍보물

✔김진표 의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끄는 경제 당대표가 필요하다. 집권여당이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영길 의원
송 의원은 "촛불혁명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두관 의원
이인영 의원
이종걸 의원

민주당은 오는 26일 중앙위원회 예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후보
당대표와 분리 선거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는 5명을 선출합니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후보는 6명입니다.

유승희, 박광온, 남인순, 박정, 김해영, 박주민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당대표 경선 세칙
더불어민주당은 8·25 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행 세칙을 확정했다.

세칙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