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아세안(ASEAN)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월14일 오후 4시37쯤(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이후 5개월여만이며 5시35분까지 58분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진행했습니다.


▶지각대장 푸틴 대통령 먼저 와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림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 놀라운 점은 지각대장이라는 불리우는 푸틴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다는것입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믿을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각대장 푸틴 네티즌 반응

-지각왕으로 유명한사람이 미리 기달리는것보쇼잉 ㅋㅋ가스관이랑 철도 때문에 눈뒤집힌ㅋㅋ

-참으로 국제사회에서 존경받고 대우받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우리나라는 문재인보유국이다!

rupy****
마! 가스관이랑 철도 연결할테니 통일하는데 도움좀 도바라!

pgw8**
푸틴타임없네 ㅋㅋㅋ무슨일이야 ㅋㅋ

cand***
가스관 뚫고싶지? 잘해라

pola**
지각대장이 웬열?? ㅋㅋㅋ 실화냐고

supe**
세상에나 ㅋㅋㅋㅋ 푸틴이?? ㅋㅋㅋㅋ 역시 우리 대통령님!!

lemo**
푸틴이 누구 기다리는 거 처음 봄ㅋㅋㅋ 역시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큼 위상이 높다는 거겠지

suri**
대박사건이네 ㅋㅋㅋ

beat**
기본 1시간 지각은 보통이라는 악명의 사나이 푸틴이 문통보다 먼저 와서 대기라.. 대단한 문통!

dmsl***
ㅎㅎ 푸틴아 잘모셔라!! 지각쟁이 푸틴!!

그동안 푸틴 대통령은 국제 외교 무대에서 과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 지각시간 4시간 15분,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에서 2시간 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는 30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15분, 프란치스코 교황을 50분을 기다리게한 전적이 있는 지각대왕입니다.



▶러시아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등 9개 분야의 경제 협력

푸틴 대통령이 먼저와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며 대기한 이유는 바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해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로 북한의 제재 완화입니다. 북한의 제재 완화는 러시아 극동 지방과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등 9개 분야의 경제 협력을 구체화 할수있고 계획을 논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인  북미 간에 치열하게 기싸움을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북제재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 제재 완화를 위한 조건과 현재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처에 진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가 뒤따라야 한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지지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는 러시아측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장관, 유리 트루트네프 경제부총리,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 막심 오레시킨 경제개발부 장관, 올렉 벨로제로프 러이사 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김의겸 대변인,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박진규 통상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