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8 제20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다음 행선지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기 전 GS건설과 삼보E&C , 동아지질, 삼정스틸이 함께 건설 중인 2조원 규모의 세계 최초의 빌딩형 차량기지인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T301 공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구축하고 있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인 톰슨(Tomson) 라인의 일부로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최초입니다.



▶싱가포르 빌딩형 차량기지 건설 관계자들의 발언

싱가포르 코분완 국토부 장관은 "이곳을 찾아주셔서 영광입니다. 한국 건설사와 우리 부서는 수년간 협력을 잘해오고 있습니다"

노재호 GS건설 상무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전문 건설업체와 해외 시공에 뛰어난 전문 건설업체들과 협력하여 저희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정경훈 국토교통부 건설정책 국장은 "이 현장은 다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있습니다. 왜냐하면 실력 있는 중소업체들이 대기업과 함께  협력해가면서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있습니다"








김경훈 삼보E&C 상무는 "원도급사와 협력업체가 협력과 상생을 통하여 양질의 수주와 안전품질 시공을 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공사현장은 싱가포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견기업인 삼보E&C가 협력 업체로서 참여한 것이 GS건설이 공사를 수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함께 하는 해외건설, 함께 걷는 성장의 길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으로 함께 해외에 진출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한 국민들을 격려하는 방문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톰슨 라인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13개 업체들의 기술력에 감탄하며, 해외시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분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건설현장 격려 모두 발언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고생하시는데 제가 응원하려고 이렇게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함께 해주신 코분완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님과 니옌 훈 삥 육상교통청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해외 순방나갈 때마다 우리 건설인 여러분 덕분에 제가 어깨가 으쓱 올라갑니다. 오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우리 건설기술이 역시 세계 최고다라는 그 자부심을 다시 한 번 갖게 됩니다. 여러분의 기술로 세계 최초로 빌딩형 차량기지가 건설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세계건설 역사에 또 하나의 큰 발자국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싱가포르와 한국 간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해외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이 애국자이자 외교사절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GS건설과 삼보E&C , 동아지질, 삼정스틸 등의 협력업체, 그리고 현지 협력업체가 긴밀히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하는것은 좋은 사례입니다. 해외 동반 진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되고 또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6월 해외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를 설립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해외 수주는 물론 금융까지 적극 지원 할것입니다.

마지막 현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고 한국에 계신 가족들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