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는 무죄다"

지난 1월30일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모와 관련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지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에 대한 항의 규탄과 공수처를 촉구하는 집회가 2월2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열렸습니다.

성창호 부장판사는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 부장판사였다는 사실과 일방적인 드루킹 일당의 주장만을 모두 받아들이는 어처구니 없는 판결은 받았들일 수 없을 뿐더러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관련된 판사들이 100명이 넘어가며 그 중 성창호 부장판사는 지난 2018년 사법농단과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법농단 세력 보복 판결 인정 못한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으로 사법농단과 연류된 판사들이 정치적 보복성 판결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며 커뮤니티와 SNS의 네티즌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과 김경수 지지자들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모여 '김경수는 무죄다', 공수처가 답이다'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제조산하 적폐창산 김경수를 석방하라 김경수는 죄가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남 창원에서는 김경수 석방을 촉구하는 경남도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원 집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