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행위 한거로 잡혀들어가는건데 거기에 행정부를 물고 늘어지면 민주주의의 기본 중 하나인 삼권분립도 모르면서 패악질하는거 아냐?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2018년 5월 민주노총 국회 무단시위, 2019년 3월~4월까지 총 4차례 국회 앞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밧줄로 국회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국회에 무단 침입하도록 불법행위를 민주노총 간부들과 사전에 공모하고 주도한 혐의로 2019년 6월21일 구속됐습니다. 특히 김명환 위원장이 주도한 4차례 집회에서 경찰관 79명이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2019년 6월18일 김명환 위원장에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김명환 위원장이 민노총 조합원들의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가 상당하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도 6월19일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2019년 6월21일,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 며 김명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명환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영등포경찰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 영장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집회 참가자들은 구속 발부 소식이 들려오자 임원들은 "이럴수록 더 힘차게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우리가 받은 대로 갚으면 안 된다. 받은 것에 두 배 이상을 갚아 민주노총을 건드리면 큰일 나겠구나를 느낄 수준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바로 비상 회의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2019년 6월22일에는 16개 비상중앙집행위원회가 모여 회의를 진행한 후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한 민주노총은 7월 총파업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김명환 위원장은 구속되기 전 "설사 저들의 탄압으로 제가 구속되더라도 민주노총의 7월 총파업 투쟁만큼은 반드시 사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철도청 기관차 검수원으로 노동활동을 시작했고 전국기관차협의회 교육부장과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 사무차장 등을 거쳐 민주노총 공공연맹 조직실장으로 일했습니다. 또한 철도노조 교육국장, 수석부위원장, 위원장을 차례로 지냈습니다.



▶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 소식에 대한 네티즌 반응

- 민주노총 작작하세요

- 정당한 법 집행이 뉴스가 되는군요.

- 민주노총 위원장이 무슨 벼슬이라고 옆차기하고 있나요? 전직 대통령도 구속되는데.. 법앞에 평등합니다!!

- 정신차립시다.. 정작 힘드신분들은 노조활동도 못하는 하청업체 그 업체의 다시 하청업체에요.

- 잘했다.. 이미 귀족노조이고 공권력에 폭력으로 행사하면 그 대가를 받어야 한다.

- 지난 정권은 쥐죽은듯이 얌전하더니 살기좋아졌나 보네요..

- 민주노총도 이제 바뀌어야한다. 매일 떼쓰고 폭력에 업무방해에 스피커차 동원하고 약점잡아 고발하고 이런 집단이 대한민국에 있다는것이 부끄럽다. 이집단이야말로 적폐다.

- 예전의 먹고살기가 고달 풀때 민노총은 근로자들의 등불이었다. 현재의 민주노총은 자기들 귀족노조의 등불, 힘없는 하청 노동자에게는 저승사자다. 누구를 위한 노조인가?

- 놀고 있네 불법, 폭력행위가 합법적  노동존중사회 인가? 근로자인가?

-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 니들만의 리그냐.. 민노총 위원장하면 무슨 대통령 수준의 의전받는줄 아나봐. 민노총 위원장이 머냐. 깜냥도 안되는 것들이 감투쓰니까. 보이는것이 없냐. 불법이면 당연히 구속이지 반성할 줄도 몰라.

- 노조탄압이란 가면을 쓰고 폭력을 일삼고 귀족노조로 갑질 행패가 왠 말이냐..

-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집단이 민주라는 이름의 탈을 쓴 노조가 너희들이다. 노동자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온갖 불법을 자행하니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조직으로 스스로 조직내 도덕적인 결함은 없는지 성찰하는 기회를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