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현재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019년 5월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불법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서울시와 사전협의 없이 광화문광장을 무단 점유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 입니다.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 설치로 시민들의 통행 방해, 불편 등 민원 건수가 200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수차례에 걸친 자진철거 요청 1회, 행정대집행 계고장 발송 3회 등 법적, 행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진철거를 하지않아 시민들의 불편함은 극심해지고 민원은 증가했습니다. 또한 인화물질 무단 반입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무단 천막 설치 점유로 시민들의 피해는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달 5월10일 광화문광장에 불법으로 천막 2동과 차양막 1동을 기습 설치한 이후 천막 주위에 주간에는 100~200여명, 야간에는 40~50여명이 상주하면서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방해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협박, 폭언 등이 47일간 계속되고 있습다

그동안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 철거 및 욕설, 폭행, 시비 등을 처리해달라는 민원이 205건에 달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통행방해가 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 20건, 욕설 14건 등이 접수됐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 내에 절대 사용금지 해야하는 야외용 발전기, 가스통, 휘발유통, 합판과 목재 등의 불법 적치물을 시의 허가 없이 계속 반입해왔습니다. 인화물질 반입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폭언이나 협박을 하는 등 불법의 규모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 서울시 광화문광장 대한애국당 불법 천막 철거
서울시는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불법적으로 설치한 천막에 대한 서울시의 강제철거 행정집행이 2019년 6월25일(화) 진행됐습니다.

오전 5시20분쯤 농성 천막 2동과 차양막 1동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섰고 철거에는 서울시 직원 500명과 용역업체 직원 400명을 비롯해 경찰 24개 중대 1200명과 소방인력 100명 등이 투입됐습니다.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지지자 200여명은 서로 팔짱을 끼고 천막을 막아서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천막철거는 오전 7시2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대한애국당 불법 천막 철거 이후 서울시는 종로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광장 주변 도로 불법 주정자 단속, 불법 현수막 제거 등 현장 청소를 시행해 광화문광장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입니다.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은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 측에 청구됩니다. 불법 철거비용은 약 2억원과 변상금은 약 200만원으로 추산되며 이날 수거된 천막과 차양막 등 물품은 우리공화당의 반환 요구가 있기 전까지 서울시가 물품보관창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 우리공화당, 대한애국당 광화문 천막 재설치
서울시는 불법으로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우리공화당 천막을 철거한지 6시간 만에 우리공화당은 낮 12시30분쯤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 사이에 다시 천막 3동을 재설치했습니다. 또다시 불법 천막을 설치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불법천막은 시민들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는 추가로 설치한 텐트에 대해서도 절차를 밟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은 용인될 수 없다. 광장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시장으로서 내린 불가피한 결단이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법을 어기고 절차를 무시하며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다. 앞으로도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