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는 동계올림픽, 하계 올림픽, FIFA 월드컵 축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불립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 중계되며 10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대단한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광주가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중 하나인 세계수영대회를 개최합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는 2001년 일본 후쿠오카, 2011년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세계수영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습니다.

세계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한민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5대 국제대회를 모두 치르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 2019년 광주세계수영대회 일정
세계인의 수영축제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대회는 2019년 7월12일~8월18일까지 31일간 진행됩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는 2개의 수영대회가 열립니다.

참가규모와 흥행 면에서도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고 특히, 2015 러시아 카잔대회 이후 2019년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국가대표 대항전인 선수권대회와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수영축제인 마스터즈대회 2개가 동시에 열립니다.






➊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12일∼7월28일까지 17일간 개최됩니다.

7월12일~7월28일까지 열리는 <선수권대회> 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돼 7000여명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대회보다 짜릿한 감동과 박진감 넘치는 명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는 200여개국 선수와 임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 76개 경기에서 186개 금메달이 수여됩니다.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아티스틱수영은 염주체육관,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운동장,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각각 치러집니다.

➋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광주 세계수영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8월18일까지 14일간 열립니다.

8월5일~8월18일까지 열리는 <마스터즈대회> 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8000여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광주를 찾아 경기를 치르면서 광주, 전남지역을 관광할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마스터즈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59개 경기가 펼쳐집니다. 일반인 대회지만 국가대표 선수가 사용한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며 참가자격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가입된 나라의 종목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만 25세 이상, 수구 종목은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 (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를 정의롭고 풍요로운 도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 평화가 넘실대는 도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로 탈바꿈해 세계수영대회의 성공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광주세계수영 선수권 대회 개회식 일정
광주세계수영 선수권대회 개회식은 7월12일 오후 8시부터 1시40분 동안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7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집니다.

개회식 주제는 빛의 분수로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전 세계 물이 민주, 평화의 정신을 품고 하나의 물결로 솟구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5.18 민주광장 분수대의 물이 개회식장인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으로 이어지며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생명을 품은 물이 현대 문명에 오염되고, 다시 광주의 빛으로 치유하는 주제 공연이 입체영상과 다양한 특수효과로 펼쳐집니다. 공연이 끝나면 참가국기 입장, 환영사, 대회사, 개회선언, 대회기 입장과 게양 및 선수, 심판, 코치 대표 선서 등 공식행사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수영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 광주세계수영 선수권대회 폐회식 일정
폐회식은 7월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개최되며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폐회식장은 정철의 성산별곡 속 무릉도원을 모티브로 하는 상상의 공간이 되고, 수영대회의 물의 흐름과 아름다운 삶의 순환을 남도의 문화예술로 표현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다음 대회인 일본 후쿠오카로 대회기를 넘기고 폐회식이 마무리 됩니다. 총감독은 윤정섭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윤정섭 총감독은 2002월드컵 전야제, 2012년 여수엑스포 해상쇼 등 주요 국제행사를 연출했고 1989년 연극 <사의 찬미>로 미술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기술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 대회 종목별 경기일정

1) 경영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일정은 7월21일~7월28일까지 8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혼영, 자유형 릴레이 등 세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0m 단거리부터 1500m 장거리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42개 메달을 놓고 물속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누구인지 가리는 경기가 숨 가쁘게 펼쳐집니다.

경영에서 주목할 국내 선수는 나타낸 김서영 선수입니다. 김서영 선수는 지난해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를 기록하며 당시 세계랭킹 1위 오하시 유이 2분08초88를 제치고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한, 김서영 선수는 지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 2차대회 개인혼영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헝가리 카틴카 호스주에 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서영 선수는 최근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해 2관왕을 하면서 7월 광주 수영대회에서 2종목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광주수영대회를 넘어 2020도쿄올림픽까지 유력한 메달후보입니다.

새로운 수영황제로 등극한 미국 남자대표 카엘렙 드레셀 선수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드레셀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르며 펠프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황제의 자리에 올라 광주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2) 다이빙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다이빙은 7월12일~7월20일까지 9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펼쳐집니다.

스프링보드는 1m, 3m 높이이며, 플랫폼은 10m 높이 입니다.

다이빙 경기는 체조와 마찬가지로 심판원들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점수가 매겨지는데, 도움닫기, 안정성, 뛰어오르는 높이, 공간자세, 입수자세, 각도 등 기술적인 면을 비롯해 미적 요소까지 감안하여 종합적인 채점 결과를 발표합니다.

다이빙 채점기준은 완전실패 0점, 불완전 0.5~2점, 부족 2.5~4.5점, 만족 5~6점, 양호 6.5~8점, 최우수 8.5~10점으로 0.5점 간격으로 세밀하게 표시합니다.

북한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선수권대회에서 김미래, 김국향 선수가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10m에서 은메달 1개, 김미래, 현일명 선수가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10m에서 동메달 1개로 종합 2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국내 다이빙 선수로는 우하람 선수가 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하람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하여 11위를 기록했고,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3) 아티스틱수영
아티스틱수영은 7월12일~7월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아티스틱수영은 수영과 무용이 어우러진 수중발레로 일컬어집니다. 음악 반주에 따라 표현의 아름다움과 기교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과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 루틴 등 10개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됩니다.

규정종목인 테크니컬 루틴은 규정 종목점수와 인상점수, 자유종목인 프리 루틴은 실행능력점수와 예술점수 등을 중심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물속과 물 밖에서 도약과 연기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동작이 일치가 되며 음악에 맞춰서 흐름이 자연스럽게 진행이 됐을 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들만 참가하는 종목으로 알고 있지만 아티스틱수영에서 남자 선수들의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는 혼성 듀엣 종목이 추가돼 남자 선수들도 출전하고 있고, 2024년 올림픽에서도 남녀혼성듀엣을 정식으로 채택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러시아와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수구
수구는 7월14일~7월27일까지 14일간 남부대 종합운동장에 조성된 임시풀에서 개최됩니다. 대회 유일한 단체경기로 남녀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우리나라 수구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습니다.

수구경기는 오랜 전통을 가진 유럽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공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미국과 호주가 세계 최강으로 꼽힙니다.




5) 오픈워터수영
오픈워터수영은 7월13일~7월19일까지 6일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되며 5km, 10km, 25km코스에 7개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물속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수영은 파도를 이겨내고 물속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선수들은 비, 파도와 같은 날씨뿐만 아니라 해파리 등 해양생물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빨리 수영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수영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이 요구됩니다.

경기 중 모든 영법이 가능하나 통상 자유형으로 진행되며 선수는 플랫폼에서 시작해 2.5km 순환코스를 돌며 지정된 반환 부표와 코스 경계선을 지키면서 모든 코스를 마쳐야 합니다.



6) 하이다이빙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하이다이빙 일정은 7월21일~7월24일까지 3일간 조선대 축구장에 마련된 임시풀에서 개최되며 남, 녀 각각 1개씩 2개의 금메달이 수여됩니다.

아찔한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하이다이빙은 수영대회 6개 종목 가운데 백미로 꼽힙니다. 수영 대회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예술적인 모습이 포착되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물구나무서서 뛰어내리고 슈퍼맨처럼 망토를 두르거나 새처럼 창공을 나는 모습으로 다이빙하기도 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냅니다.

남자는 27m, 여자는 20m 높이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 이는 아파트 10층 높이에 해당합니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다이빙 플랫폼 아래에는 지름 17m 깊이 6m의 수조가 마련돼 있습니다. 하이다이빙은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고도의 체력과 담력을 겸비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발로 입수해야 한다.




▶ 광주세계수영대회 시설

①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시설
경기시설은 크게 4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경영, 다이빙, 수구가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구역과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구역,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구역, 오픈워터 수영이 열리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수영장은 관람석을 기존 3393석에서 1만648석으로 늘리고 각종 운영시설도 두 배 이상 확충합니다. 수구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은 임시수조 2개와 4340석의 관람석을 설치합니다.

염주종합체육관은 임시수조 2개를 설치하고 관람석을 4332석으로 늘리며 운영실 개보수와 체육관 천장보강 및 지붕판넬 설치합니다.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 축구장은 하이다이빙 타워와 임시수조 1개, 관람석 3027석을 마련했습니다.

여수에 위치한 오픈워터 수영 경기장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 2095석 규모의 관람석과 폰툰(출발대), 코스 안내표지(부이) 등을 설치합니다.


②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시설
선수촌은 노후 된 광산구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건립하였으며, 25개 동에 1660세대 규모입니다. 대회 참가선수와 임원 4000여명, 미디어 관계자 2000여명 등 모두 6000여명이 입실하게 되며, 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마스터스 대회 출전 선수들도 선수촌을 이용합니다.

현재 선수촌은 국제 구역, 선수 구역, 미디어 구역으로 구분하고 안락한 숙소환경을 조성합니다. 국제 구역에는 국기광장을 비롯해 등록인증센터, 선수촌 종합상황실, 기자회견장, 경기정보센터, 수송센터,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실, 귀빈(VIP) 접견실 등을 마련합니다.

선수 구역에는 식당, 은행, 우체국, 기념품 판매장, 면세점, 의료센터, 도핑관리본부, 피트니스센터, 인터넷룸, 전동안마실 등을 설치합니다. 미디어 구역에는 유니폼 서비스센터, 통신 텔레콤, 편의점, 수송 안내데스크, 은행, 우체국, 피트니스 센터, 미디어 주차장 등을 마련했습니다.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당구장, 카페, 이발소, 미용실, 꽃집 등이 설치되며 식당에서는 아시아식, 유럽식, 할랄식, 한식 등 각국 선수단의 입맛에 맞춘 음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③ 안전한 광주세계수영대회
광주시와 조직위는 무사고와 무결점의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테러, 안전대책본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테러 안전활동, 출입통제 및 질서유지, 화재예방, 구조활동 등을 위해 경찰, 소방, 군, 민간안전 요원 등 일일 최대 4천여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관련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27개 지역 종합병원, 5개 의료단체와 긴급 의료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긴급의료서비스 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이들 의료기관들은 대회기간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 명을 투입하며 앰뷸런스와 각종 의료기기를 제공합니다.

경기장 의무실은 매 경기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선수촌에 설치될 메디컬센터는 24시간 운영됩니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 환자 이송과 대량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에 대응 훈련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여름철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정보 모니터망 604개소를 설치해 철저히 감시하고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 합니다.

폭염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해 시 전반에 걸쳐 무더위 쉼터1500개소 운영, 그늘막 200개소 설치, 살수차 70개 노선 가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외 경기장 관람석 차양막, 경기장 주변 쿨링 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운영, 폭염 질환자 119구급대 신속조치 등 다방면의 대비책을 마련합니다.

④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 운영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자 모집과 시민서포터즈 운영을 준비합니다. 조직위는 손님맞이와 선수편의를 도울 자원봉사자 3126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외국어 통역을 비롯해 의전, 시상, 운전 등 분야를 지원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과 함께 희망 직종과 근무 장소에 따라 각 경기장, 선수촌, 공항 등 활동 분야에 배치됩니다.




⑤ 풍성한 문화행사 및 관광상품 개발
광주시는 광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풍성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거리공연, 마임, 마술쇼, 체험프로그램 등 광주 프린지페스티벌 여름시즌 행사를 대회기간에 맞춰 확대 및 연장하고, 대인예술야시장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거리 문화체험 행사가 집중 개최됩니다.

광주시티투어 버스는 6개 노선이 매주 토요일, 일요일 확대 운영되며 거리연극과 도보중심의 광주100년 시간 투어와 영상과 음악중심의 5.18광주 오월투어 등 테마형 시티버스 2개 노선이 운영됩니다.

또한 무등산권, 전통문화권, 문화유적지권 등 순환형 시티버스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박물관, 미술관 등을 경유하는 특별버스 1개 노선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경기 후 선수들과 동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해외 대륙별 관심사에 맞는 패키지와 지역행사나 전시행사, 문화예술, 맛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동호회, 가족단위별 체험형 관광상품도 준비 중입니다. 이밖에 선수촌, 남부대, 염주종합체육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대회기간 동안 전통음악공연,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 전시, 문화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국내외 손님맞이를 위해 경기장, 선수촌 등 17개소에 꽃장식물을 설치하며 경기장 주변 등 21개소에 경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선수촌 인근 아파트는 20개단지 8315세대에 외벽도색과 노후 간판을 정비하고, 식음료, 숙박업소 등에 위생 및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준비합니다.


⑥ 수송 및 입출국 지원
선수와 임원, 심판, 미디어를 대상으로 승용차 250대, 승합차 60대, 버스 110대 등 수송차량 약 420대를 통해 효율적인 수송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수송 전체를 총괄하는 중앙수송센터를 설치해 개회식, 폐회식 수송과 운영인력을 수송하고 화물차고지를 수송버스 차고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식공항인 인천, 김포, 무안공항에서는 신속한 입국 수속을 위해 선수권대회 참가자의 출입국전용(우대)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하고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을 위해 고속열차(KTX)를 인천공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임시 편성합니다.

이밖에도 대회기간 선수와 임원, 대회운영요원 등 대회 참가자에게 관광 및 쇼핑, 출퇴근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D카드(등록인증카드)를 소지하거나 유니폼을 착용한 사람에게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터즈 대회 일정
마스터즈 대회는 8월5일~8월18일까지 14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린 경기장에서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 59개 경기가 개최됩니다.

마스터즈대회는 국제수영연맹에 가입된 나라의 만 25세 이상, 수구 경기는 30세 이상으로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다만, 마스터즈 대회는 수영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연맹이나 클럽을 만들어 클럽 대항전을 벌이는 방식이라서 각 국에 등록된 클럽에 가입해 선수 또는 코치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주대회에 90여개국 8000여명의 선수와 미디어, 가족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조직위에 따르면 참가 등록을 완료한 마스터즈 대회 엔트리수가 68개국 4000여 명을 넘어섰으며 전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참가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가선수 중 1위~6위까지는 메달과 증서를 함께 수여하는 등 수영 동호인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마스터즈 대회는 선수가 참가비는 물론 숙박, 교통 등 체제비까지 스스로 부담하며 단순히 경기 참가가 목적이 아니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광과 쇼핑을 겸하기 때문에 광주시와 조직위는 광주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마스터즈 참가자 숙박을 위해 8월1일~8월21일까지 선수촌 24개동 1620세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원활한 수송을 위해 선수촌과 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AD카드 소지자는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록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나 항공 40% 할인(국제선)과 문화예술 공연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마스터즈대회의 개막식은 8월11일 'Playing Water'란 주제로 남부대학교에서 열리며, 폐막식은 8월18일 "다함께 하나 되어"란 주제로 5.18 민주광장에서 열립니다. 마스터즈 대회 폐막으로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31일간의 대장정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 2019년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마스코트, 슬로건, 엠블럼
슬로건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온 광주에서 인류 평화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엠블럼 : 무등산(포근한 품결)과 영산강(생명의 숨결)을 형상화한 '평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마스코수리와 달이 입니다.
무등산과 영산강에서 평화롭게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남녀 한 쌍으로 의인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