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X김의성 MBC 스트레이트 <적,진실 규명을 막은자> 4월 15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는 비밀회동까지 하며 특조위 방해공작에 나섰고 특조위 파견 공무원은 보수단체를 통해 유가족을 고발하는 사주까지 했다. 해당 공무원은 누군가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거짓말, 은폐, 방해공작,진실을 가리려는 자들을 추적한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방송에서 해경의 교신 기록(TRS)을 입수해, 2018년 4월16일 세월호 구조 상황을 재구성했다.
주진우 스트레이트 "세월호,구조하지 않았다."

해경은 세월호를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해군과 민간어선의 구조까지 막았습니다. 그런데 해경 123정 정장만 처벌받고 지휘부는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3분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세월호 침몰보고를 첫 수신합니다.하지만 목포해경서장이 세월호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40분 2시간 30분이나 지난 해상에서 할수 있는 구조는 이미 끝난 상황에 도착합니다.

헬기로 3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3천톤급 함정을 타고 이동했다.

오전 9시48분
목포해경서장의 첫 지시는 "힘좀내봐"입니다.
오전 9시 59분
이미 세월호 좌현 3,4,5층이 침수돼 출구가 막힌 상황에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이 퇴선명령를 10분이 지난뒤에 합니다.
"마이크를 이용해서 뛰어내리라고 하면 안되나? 반대방향으로..

한참 늦은 지시에도 퇴선 방송이나 선내진입은 이류어지지 않습니다.

김경일 123정장 첫 보고서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일 123정 김경일 정장이 첫 작성한 보고서를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에게 보냅니다.
보고서에는
1)9시 30분 : 주변해상도착,여객선 근접하여 인명구조 작업실시
2)10시00분:낚시어선등 30여척 인면구조 작업
3)10시 10분:승선하여 좌현 구명벌 2개 투하
퇴선방송을 했다거나 선내진입을 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거짓 기자회견
그런데 이 보고서 제출 12일후 2014년 4우러 28일 김경일 123정 정장은 구조상황 기자회견을 하면서 퇴선방송과 선내진입을 했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김석현 당시 해양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른 겁니다.이 기자회견을 하기전 김문홍 목포해경서장과 김경일 123정 정장이 6번에 걸쳐 22분동안 통화 했다는것이 확인됐습니다.

김경일 123정장은 "상부에 시달렸다"에서 "내가 거짓말한것"이라고 말을 바꿉니다.그리고 검찰은 구조와 때늦은 지시,뒤늦게 현장도착,거짓기자회견등을 김경일 정장의 단독행동이라고 수사를 종결합니다

김문홍 전 목포해경서장은 현재 해양경찰교육원에해양경찰관들을 가르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안전처 과장, 동해해양 경비안전서 함장을 거쳐 해양경찰교육원에 재직중입니다.

인터뷰내용
"하여튼 지금 그 세월이 많이 흘러가지고 제가 어떻게 그 사실관계 외에는 제가 지금 뭐라 드릴수 있는 사항이 하나도없습니다."
근데 그때 퇴선명령 안했던건 기억하시죠?
"그 그런건 제가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죄송합니다."

해경의 대외 대응 문건
해경의 거짓기자회견 뿐만아니라 한달이 지나고 2014년 5월 30일 '초동조치 및 수색구조 쟁정'이라는 대외문건을 만듭니다.

이 대응문건은 감사원과 검찰이 재기할수 있는 예측가능한 모든 지적을 160개의 질문으로 나눈뒤 가상답변을 정리한 문건입니다.

1)세월호 선장,선원에게 대피 지시 명령했나?
-123정 지속적으로 세월호 호출햇으나 실패<거짓입니다>
2)퇴선 방송 실시햇나,내부 승객구조활동은?
-123정이 "바다로 뛰어라" "퇴선하라" 탈출지시 10여회 실시했다<거짓입니다>
검석균 당시 해양청장은 대응 문건 그대로 답변합니다
3)서해해경청 간부B
"언론에서 그렇게 공표한 거 만큼 우리가 큰 그렇게 잘못은 없었어요 물로 사소한 잘못들은 있었지만 방송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여객선 내부에서 까지 들리리가 힘들어요 그게"

대응문건 이외에도 해경은 여론전으로 해경 홍보실 주선으로 조갑제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보고합니다.

그리고 해경최고의 책임자 김석균 당시 해양청장은 구체적으로 모르겟습니다 기억이 나지않습니다로 특조위 청문회에서 일관합니다.

세월호는 구조를 안해서 역사상 최악의 참사가 되였는데 최종책임자인 김석균 전 해양청장은 2016년 해양안전 해양안보라는 책까지 출간합니다.

세월호 검찰수사 꼬리자르기
해경의 구조책임는 123정장 1명만 불구속 기소 처벌합니다.김문홍 목포해양,김수현 서해청장은 3차례,김석균 해양청장은 1차례 해경지휘부에 대해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 판단 조사만 하고 기소조차 하지않고 수사를 종결합니다.

세월호 참사 2014년 10월 6개월만에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
수사 결과 123정 정장이 세월호와 교신 조차를 이행하지 않고 123정 승조원들에게 승객 퇴선 안내 및 유도 조치를 지휘하지 않았다.

검찰은 123정장은 서해지방경찰청 및 목포해양 경찰서 상황실로 부터 수차례에 걸쳐 승객들이 배에서 뛰어내리도록 고함치거나 123정내 대공 마이크를 이용하여 퇴선을 유도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개인적 판단하상급지휘서의 명시적 지시조차 이행하지 않았던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초부터 검찰은 돼지머리수사(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해 특정대상을 부각시키는수사)를 했던겁니다.
세월호 참사에서는 유병언,유대균부자가 돼지머리였다.

박근혜정부의 전방위적인 세월호 특조위 방해공작

1)2015년 1월 16일 김재원 당시 새누리당 원내수석대표 "저는 이 조직 세월호 특조위를 만들려고 구상을 한분은 아마 공직자가 아니라 세금도둑이라고 확신합니다.
2)조윤선 청와대
특조위 조직을 축소하고 공무원을 많이 파견해서 정부가 통제 가능하도록 하라
3)특조위에 파견된 공무원은 유출해서는 안되는 특조위 기밀사항을 단체톡이나 이메일로 상황을 보고하며 스파이 역할을 하고 청와대는 즉시 대응방안을 짠뒤 특조위 여당위원쪽을 시켜 실행을 방해합니다.

당시 이병기 비서실장은 세월호특조위가 세월호 사고 당일 VIP행적을 조사안건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해수부,특조위 부원장,여당추천위원들 간에 긴밀한 협의해 대응할것.

황전원 당시 특조위 여당추천위의 방해
2015년 11월 19일 대통령 행적 조사등 엉뚱한 짓거리에만 골몰하는 결의를 한다면 더이상 특조위에 머물 이유가 없다는점 분명히 하며 여당위원들은 즉각 사퇴합니다.

현재 세월호 특조위를 방해공작하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윤학배 전 차관, 조윤선 전 정무수석 비서관·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안종범 전 경제수석이 함께 재판을 받고 있지만 특조위 방해를 적극 가담했던 공무원은 퇴직한 이후 해수부 산하기관 고위간부로 재직중이다.

과격보수단체 동원 세월호 유가족 고발하게 한 파견공무원
해수부 임현택 과장(해수부 해사 산업기술과장)

임현택 과장은 "그건 그냥 민원인을 이렇게 민원에 맞게 끔 대응하는 그런 그냥 언어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월호 참사에 좌파,우파,보수,진보가 어디있습니까?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 진상규명,책임자처벌,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할 공무원이 이런 비상식적인 보수 단체를 부추겨서 유가족을 고발하는 그동안 세월호는 이런사람들에게 이용당했습니다.

세월호는 밝혀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침몰원인,구조를 왜 안했는지,왜 특조위이나 조사를 방해했는지,충분히 구할수있는 시간에 왜 안 구했는지를 밝혀야한다.

세월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 참사 이후, 해경의 조직적 거짓말

해경은 이후, 검찰 조사와 감사원 조사를 대비해 모두 160개의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교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했고, 탈출 지시를 10여 회 했다”고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당시 해경 지도부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기억이 안 난다. 모르겠다”고 책임 회피에만 했다.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당시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찾아가 왜 그랬는지 물었다.

▶ 박근혜정부와 여당은 특조위 방해.
검찰은 세월호 참사 6개월 만에, 399명을 입건하고 154명을 구속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해경 지휘부 가운데는 123정장 김경일 당시 경위만 기소했다. 감사 원은 “지휘부가 선실 내부 진입, 퇴선 유도 등을 하지 않았다”고 해경 지휘부의 잘못을 지적했지만, 검찰은 이른바 ‘꼬리 자르기’ 수사로 일관했다.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세월호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게 외압을 넣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출범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방해했다.

심지어 해수부에서 파견 온 공무원이 특조위원들과 유족을 고발하도록 극우단체에 사주하기까지 했다. 그 결과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서해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다. 진실은 인양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