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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형 지휘소 차량 이란?

전방 부대에서 실시간 전투 상황을 파악하고 기동 중에 지휘통제가 가능한 이동형 지휘소 차량입니다.

그동안 군은 설치와 해체에 과다한 시간이 소요되는 천막형 야전 지휘소를 운용하여 적군의 화기를 비롯해 포탄과 화생방 위협으로부터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네트워크 지휘통제가 가능한 전투지휘통제를 탑재한 이동형 지휘소 차량입니다.

 

현대로템 수주로 차륜형 지휘소 차량을 개발했습니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2017년부터 현대로템 주관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군 요구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2021년 1월 체계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1조2000억원 규모의 양산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2021년부터 양산 준비에 착수하여 2022년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를 갖춰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하며 이동 중에도 신속하고 부대를 지휘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육군이 추진하는 AI 기반의 미래형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K808 보병 전투용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한 차량입니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기존 차륜형 장갑차 차체와 구성품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위험요소를 줄이고 공용부품 적용으로 개발 및 운용유지 비용도 크게 절감했습니다.

< K808 보병 전투용 차륜형 장갑차 제원 >
전투중량 : 20톤
타이어 : 전술형 런플랫 타이어
크기 : 길이 7.4m, 높이 2.6m, 폭 2.7m
열상장치 : 조종수 열상잠망경
항속거리 : 약 600km
엔진출력 : 420마력
무장 : K4(소대장차)/K6 기관총(부소대장 및 분대장차)
탑승인원 : 11명 (조종수1, 단차장1, 전투원9)
편의장비 : 냉방장치, 자체고장진단기능 등
방호능력 : 14.5mm 기관총 및 투척기 방호 가능, 양압장치 장착 (화생방 방호)
최고속도 : 100km/h (비포장 50km/h, 야지 25km/h, 수상 8km/h)
등판능력 : 종경사로 60%(약 31도), 횡경사로 30%(약 17도)

 



차륜형 지휘소 차량 특징은 적군의 화기와 화생방으로부터 방호가 가능한 장갑판과 양압 장치를 적용하여 생존성이 높습니다. 또한 산악지형과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한 전술 타이어를 장착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부품 국산화율도 98%에 달하여 양산 시에는 후속 군수지원이 용이하고 국내 방위산업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