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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여권의 위변조 기술에 대응해 2020년까지 보안성이 강화되고,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된 차세대 전자여권의 도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주재로 12월17일(월)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여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을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15일 공개한 여권 디자인 시안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10월15일~11월14까지 외교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실시해 총 31573명 참여했고 정책여론조사는 11월2일~12일까지 전국 15세이상 남녀 1500명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관련 국민 의견 수렴 결과
1) 표지 디자인의 경우,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68.7%, 정책여론조사의 80.3%가 상기 디자인안을 선택했습니다.
2) 여권 색상 구분 여부에 대해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53.5%, 정책여론조사의 56.1%가 현행처럼 여권 종류별로 색상을 구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여권 색상 통일시 선호하는 표지 일반여권 색상에 대해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69.7%, 정책여론조사의 65.8%가 남색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78개국이 청색 계열의 여권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설문조사>
남색: 69.7%
진회색: 21.2%
적색: 9.1%
<정책여론조사>
남색: 65.8%
진회색: 19.9%
적색: 14.3%
외교부는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확정됨에 따라 2020년 중 차세대 전자여권이 발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며 온라인 여권신청, 우편배송 서비스 및 여권 진위확인 등을 도입하여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여권 상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여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 이후에도 현용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여권 교체에 따른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확정된 차세대 여권 표지 디자인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인 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의 디자인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 보완됐습니다.
여권 표지 색상과 속지(사증면)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개선했습니다.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무늬로 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속지(사증면)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차세대 여권 신원정보면
신원정보면을 현재의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을 사진전사식 인쇄에서 → PC 재질에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란,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투명성, 내구성과 함께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춰 최근 여권 신원정보면 재료로 OECD 36개국 중 15개국이 PC 재질의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도 현재 PC 여권 도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신원정보면은 공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극의 원호형태를 사용하여 위아래의 공간을 크게 감싸도록 하고 문자를 가장 많이 포함하는 쪽으로 배경에 한글자모도를 배치하여 한글의 기하학적 조형미가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또한 영문자 1자리를 추가해 여권번호 체계를 변경(M12345678→M123A4567)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며, 월(月) 표기방법을 변경했습니다 (영문→한글,영문)
▶차세대 여권 사증면(속지) 디자인
<선사시대 대표 유물>
4) 화순 대곡리 청동기(팔주령): 방울이 달려 있는 종교의식용 도구로 한국 청동기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국보 제143호)
4)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바위에 새겨진 고래, 사슴, 호랑이, 작살, 활 등을 통해 선사시대의 수렵·어로생활과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국보 제285호)
5) 빗살무늬토기: 바닥이 뾰족하고 겉면에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진 토기로 신석기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삼국시대 유물: 신라>
6) 신라 부부총 금귀걸이:누금세공법으로 만든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공예품으로, 신라의 화려하고 섬세한 세공 기술을 보여준다(국보제90호)
6) 신라 금관총 금관: 신라 금관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앞쪽은 출(出) 자 모양이며, 뒤쪽에는 사슴뿔 모양의 장식이 있다.(국보 제87호)
7) 신라 천마총 천마도: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하는 장식품에 그려진 그림으로 신라회화로서의 가치가 크다.(국보 제207호)
<삼국시대 유물: 백제>
8) 백제 무령왕 금제관식: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의 금관장식이며 불꽃 모양의 화려한 형태와 수준 높은 제작기법이 돋보인다.(국보 제154호)
9) 백제 금동대향로: 도교와 불교가 융화된 종교와 사상, 공예기술과 미술문화가 집약된 삼국시대 금속공예의 정수로 꼽힌다.(국보 제287호)
<삼국시대 유물: 백제, 신라>
10) 백제 산수무늬 벽돌: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벽돌로 배열이 규칙적이며 좌우가 대칭을 이룬 균형 잡힌 구도를 가진다.(보물 제343호)
11) 신라 기마인물형 명기: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도기로 말 탄 사람의 의복과 말갖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신라인의 생활상을 알려준다.(국보 제91호)
<삼국시대 유물: 고구려벽화>
12) 고구려 강서중묘 주작: 남쪽의 수호신 주작을 표현한 것으로 단아한 자태와 붉은 채색이 돋보이는 고구려의 대표적 고분벽화이다.
13) 고구려 강서대묘 현무: 북쪽 수호신 현무를 섬세하고 대범한 붓질로 묘사한 고구려의 대표적 고분벽화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
14)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몸돌을 얹은 탑이다. 균형 잡힌 단정한 형태는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을 보여준다.(국보 제21호)
15) 경주 불국사 다보탑: 4각, 8각, 원형의 탑신을 안정감 있게 구성하고 각 부분의 길이, 너비, 두께를 통일시켜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세련미를 극대화한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국보 제20호)
<고려·조선시대: 공예예술>
16)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구름과 학을 새겨 넣었으며, 고려 매병의 세련미와 고려청자의 뛰어난 제작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국보 제68호)
16)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고려 전기의 청자향로로 뚜껑에 칠보무늬가 투각되어 향이 넓게 퍼지도록 만들어진 균형감이 뛰어난 작품이다.(국보 제95호)
17) 분청사기 물고기 무늬 편병: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로 앞뒤 양면이 편평한 모양이며, 물고기를 생동감 넘치게 새겨 넣었다.(국보 제178호)
17)백자 달항아리: 여유 있는 곡선과 넉넉한 형태, 은은한 색조로 조선 사람들의 소박한 미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국보 제309호)
<조선시대 한글>
18,19) 훈민정음(언해본): 훈민정음 해례본(1446년)을 한글로 풀이한 언해본(1459년) 중 한글의 창제와 관련 세종의 애민정신이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다
<조선시대 과학문물>
20)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선 태조 때(1395년) 고구려의 천문도를 표본으로 삼아 천체의 영상을 돌에 새겨놓은 유물이다.(국보 제228호)
20) 앙부일구: 세종16년(1434년)에 장영실 등이 만든 해시계로 둥근 지구 모양을 표현하였고, 시각선, 계절선을 나타내고 있다.(보물 제845호)
21) 거북선: 조선 정조 때(1795년) 간행된 <이충무공 전서>에 수록된 거북선 그림으로 조선 중기 과학 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예술: 한국의 동물과 사람>
22) 맹호도: 한국 호랑이는 조선시대 화가들이 즐겨 그려온 소재로,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의미와 무인의 용맹을 상징한다.
22) 십장생도 병풍 중 일부(학):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 소재로 구성된 십장생도 병풍 중 학을 나타낸 그림이다.
23) 김홍도 <춤추는 아이>: 조선 후기 김홍도의《풍속도 화첩(보물 제527호)》에 나오는 작품으로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구수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하였다.
<조선시대 예술: 한국의 자연>
24,25) 일월오봉도 : 달과 해, 다섯 산봉우리, 폭포수, 파도를 그린 그림으로 주로 병풍으로 그려져 조선시대 임금이 앉는 자리 뒤편에 놓였다.
<조선시대 예술: 한국의 자연>
26,27) 정선 <인왕제색도>: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의 작품으로 비가 그친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왕산의 모습을 표현한 진경산수화의 대표작이다. (국보 제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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