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우리 여니님께서는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아랍어로 해가 지는곳이라는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3개국을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공식방문 합니다. 한국 국무총리가 마그레브 지역만 단독 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이번 이낙연 총리의 아프리카 알제리,튀니지,모로코 방문은 마그레브 3개국과의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54개 민간기업, 공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들도 동행합니다. 알제리 32개사, 튀니지 24개사, 모로코 37개사와 대우건설, 롯데제과,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보건,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가하며, 3개국에서 모두 비즈니스 포럼과 1:1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제단체 및 공기업으로는 코트라,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해외건설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플랜트산업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가합니다.

▶이낙연 총리 아프리카 마그레브 3개국 방문 일정
이낙연 국무총리의 아프리카 방문은 알제리에서 12월16일~18일까지, 튀니지는 18일∼20일, 모로코에서는 20일∼22일까지 6박8일간의 마그레브 3국 순방 후 한국시간 12월23일(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총리, 알제리 방일정(12월16일~18일)
알제리는 이번 마그레브 3개국 순방 중 이낙연 총리의 첫 방문국이자 한국 국무총리로는 최초의 방문입니다. 알제리는 한국과 1990년에 수교를 맺었고 1046여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알제리는 전역이 여행자제지역이고, 국경지대는 해외안전여행 철수권고 지역이라 지금은 안전을 위해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알제리에서 우야히아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오찬, 벤 살라 상원의장 면담, 알제리 충혼탑 및 독립기념관 방문,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알제리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한국기업이 건설 중인 복합 화력발전소 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알제리 비즈니스포럼 참석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와의 회담 및 오찬△벤살라 상원의장 면담 △수행기업인 초청 간담회 △대우건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방문 및 발전소 직원 격려 오찬



▶튀니지 방문 일정(12월18일~20일)
튀니지는 한국과 1969년에 수교를 맺었고 195여명의 한국 동포가 살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튀니지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샤헤드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오찬, 엔나쐬르 국회의장 면담, 한 튀니지 비즈니스 포럼,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로코 방문 일정(12월20일~22일)
모로코는 한국과 1962년에 수교를 맺었고, 892여명의 한국 동포가 모로코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모로코에서 엘 오트마니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 벤샤마쉬 상원의장 및 엘 말키 하원의장 면담, 한-모로코 비즈니스 포럼, 코이카 사업장인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방문, 모로코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낙연 총리 알제리 공식방문을 시작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16일 오후(현지시간) 알제 국제공항에 도착해 마그레브 3개국 중 1번째 방문국인 알제리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알제리 수도 알제 국제공항에는 우야히아 총리, 메사헬 외교부장관, 유스피 산업광물부장관, 마그라만 외교부 의전장 등이 이낙연 총리를 영접했습니다.

✔알제리 충혼탑에서 헌화하다.
알제 국제공항에서 행사를 마친 이낙연 총리는 첫 공식행사로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충혼탑에 헌화했습니다. 알제리 지투니 보훈부 장관, 비탐 독립기념관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독립기념관내에서 불굴의투지로 끝내 독립을 쟁취한 알제리 국민과 지도자들께 최대한의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으로 방명록에 서명했습니다.

✔알제리 동포와 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회
이낙연 총리는 알제리 거주 동포 및 지상사 대표 6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간담회에서 이낙연 총리는 한·알제리간 2006년에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내실화하면서, 정부가 주재국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고 재외동포 여러분이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제리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5개사로 대우건설, 경남기업, 현대건설 등 22개 기업과 한국환경산업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 알제리 방문 2번째날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이낙연 총리는 17일 오전(현지시간) 한국 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양국간 제조업 협력 강화, ICT 협력 강화,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경제인 및 정부 소통 채널의 제도화를 통한 협의체 활성화를 한·알제리 협력 확대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양 총리는 양국이 역사적인 시련과 아픔을 극복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의 교육을 통한 경제발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러한인식을 토대로 이번 이 총리의 알제리 방문이 2006년 수립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협력과 교류를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업인들이앞장 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13개 한국 기업이 55개 알제리 기업과 61건의 상담을 기록하였으며 현대차-알제리글로벌그룹 합작법인 설립계약, 투자금액 1억불 규모, 판매법인 투자금액 2백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알제리 총리 회담
이나역 총리와 아흐메드 우야히아 (Ahmed Ouyahia) 총리는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재활성화 방안, 실질협력 강화 및 협력 다변화, 한국 기업의 알제리 진출 및투자 확대, 지역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알제리가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국가이나 지난 12년간 양국간 협력은 이러한 동반자 관계에 미치지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번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첫 알제리 방문이 전략적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이번 이 총리의 방문을 통해 마련된 2019년 장관급 공동위의 확대 개최, 국장급 정책협의회 정례화, 고위급 인프라 협의체 설치 등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우야히아 총리는 10년간 개최되지 못한 장관급 공동위를 내년에 개최할것을 제안했으며, 알제리 외교장관이 방한하여 양국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GS, 현대ENG, 삼성ENG, 현대건설,대우건설, 현대로템 등 알제리 한국기업 협의 요청

이낙연 총리는 내년 장관급 공동위 개최에 동의하고 빠른 시일 내 알제리 외교장관이 방한해 관련 협의를 진행하길 바랬으며 우마셰 복합화력발전소 및 하시메사우드 정유공장 건설, 엘하라쉬 상류 하천정비, 하미시 폐기물 복합처리시설 구축 등 알제리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우마셰 복합화력발전소 건설(8억 달러), 하시메사우드 정유공장 사업(30억 달러), 엘-하라쉬 상류 하천정비사업(3억4,000만 달러), 하미시 폐기물 복합처리시설 구축사업 (4억7,000만 달러), 알제 메트로 전동차 60량 사업(1억5,000만 달러)등과 관련해 우야히아 총리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우마셰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의 경우 현대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알제리 국영전기가스공사의 수의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계약체결을 당부했으며 하시메사우드 정유공장 사업에는 GS, 현대ENG, 삼성ENG 등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엘-하라쉬 하천정비사업은 대우건설이 하류 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상류 정비사업 제안서를 알제리 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미시 폐기물 복합처리시설은 동명기술공단 등 한국 컨소시엄이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수주를 희망하고 있고, 알제 메트로 전동차사업은 현대로템이 입찰참여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우야히아 총리는 한국기업들이 알제리에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자동차, 가전제품, 휴대폰 등을 조립생산 판매하면서 알제리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 진출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제조업 분야에서 알제리에 진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한국기업들이 알제리에 진출하여 상호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한국 기업들이 알제리에서 원활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우야히아 총리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우야히아 총리는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평화의 과정을 축하하고 평화진전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알제리는 강력한 대테러 대응 정책을 바탕으로 역내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 한국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알제리 우야히아 총리 MOU 체결
회담 이후에는 양국 총리 임석 하에 5건의 MOU가 체결되어 양국협력 다변화의 제도적인 토대가 형성되었으며 18일에는 양국 관세청장 면담 계기에 알제리 전자통관시스템 총 2385만불 구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리회담 체결 MOU
1) 환경부-알제리 환경재생에너지부간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발전 협력 MOU
2) 관세청-알제리 관세청간 알제리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화를 위한 MOU
3) KOTRA-알제리 투자청(ANDI)간 투자진출 업무협력 MOU
4)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알제리인증원간 에너지효율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MOU
5) 전자부품연구원-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CDER)간 신재생에너지 협력 MOU

▶벤살라 상원의장 면담
이낙연 총리는 압델카데르 벤살라 (Abdelkader Bensalah) 상원 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의회간 협력 활성화 방안, 한반도 및 중동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근 남북, 북미 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으며, 벤살라 상원의장은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수행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
이낙연 총리는 수행기업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야히아총리가 다방면에서 한국 기업들이 알제리 투자 진출시 각별한 관심과배려를 하겠다는 언급 내용을 전하며 우리 기업들의 알제리 진출 방안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