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예비군 훈련장과 3보급단 군부대 이전 통합 재배치 한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월31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경두 국방부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과 부평시민의 숙원사업인 3보급단과 예비군 훈련장 이전에 관한 국방부+인천시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그간 인천지역과 부평시민의 현안이었던 예비군 훈련장 및 3보급단의 이전과 통합을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인천지역의 6개 예비군훈련장은 2개소로 통합하고 3보급단은 인근 17사단 부지로 이전, 통합하는 부대 재배치안에 대해 상호 정책을 협력한 것입니다.

그 동안 3보급단으로 이어지는 군용철도가 13만평에 달하는 시민공원의 절반을 에워싸고 있어서 부평 생활권의 연계성을 저해했습니다. 이번 3보급단 이전과 군부대 재배치는 인천과 부평 도심활성화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를 통해 국방부는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추진하고 군구조 개편에 따른 부대 재배치 등 국방개혁 2.0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인천시는 3보급단 군용철도 폐선, 장고개길 도로 개통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기 추진과 예비군 훈련대 등 군부대가 이전하고 남은 종전부지를 활용한 원도심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통합 재배치안을 이행함에 있어 보다 국민에게 친숙한 국방개혁 2.0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군사대비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도심 친화적 군사시설 개념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국방부가 상호 협력하여 국가안보를 기반으로 지자체 균형발전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