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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내무부 총무처로 출범한 이후 행정안전부에 이르기까지 서울 광화문에 청사를 마련한지 71년의 간 시대를 마감하고 2019년 2월7일, 3주에 걸쳐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행정안전부 세종시 이전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2017년 행복도시법 개정 및 2018년 중앙행정기관 등의이전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확정됐습니다.

대상 인원은 서울청사와 세종시 내 임차청사에 있는 1403명으로 정부 세종2청사에 우선 입주하되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인근의민간 건물(KT&G 세종타워A)에 임시로 이전합니다. 이중 세종 임차청사에 근무하는 23개 부서는 지난 1월24일부터 3일간 미리 이전을 마쳤습니다.

2021년말 준공될 예정인 세종3청사에 입주하기 전까지는 KT&G 세종타워A 건물을 빌려쓰게 되며 2월7일∼9일에는 전자정부국과 지방재정경제실, 행정서비스추진단 등 28개 부서가 이전하고 2월14일∼16일에는 지방재정경제실과 지방자치분권실, 정부혁신조직실 등 38개 부서가 차례로 이사합니다. 2월21일부터는 장관과 차관실을 비롯해 기획조정실과 감사관실, 인사기획관실, 대변인실 등 35개 부서가 이전해 23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방분권균형발전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최소화하여 국민 여러분의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불시 보안점검, 상황근무조 운영을 통해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